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결승을 맞아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대망의 롤드컵 결승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한 미디어 데이에 브랜든 벡 라이엇게임즈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기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이승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브랜든 벡 사장과 더스틴 벡 부사장의 e스포츠 관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 후, 각국 기자들과 라이엇게임즈 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라이엇게임즈에서 준비한 e스포츠 관련 프레젠테이션은 전 세계 LoL e스포츠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또한, 선수들의 열정과 코치들의 노고에 감명받았으며,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각 지역 리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이 몇 가지 공개됐다. LCS 플레이오프의 비중을 늘릴 것, 2015년에는 더욱 다양한 국제 대회를 개최할 것, 각 지역의 챌린저 리그와 마스터 리그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팬들에게 기회를 늘려줄 것, 각 지역 리그에 대한 접근성을 늘릴 것, e스포츠가 이제 막 시작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프레젠테이션이 종료된 후에는 각국의 기자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라이엇게임즈의 답변이 이어지는 질의응답으로 미디어 데이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