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의 장르의 결합은 예전부터 많은 시도가 있었다. 두 장르, 혹은 세 장르의 특징과 장점을 합쳐서 하나의 게임에서 복합의 재미를 찾는 장르의 합성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복합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크기에 많은 게임에서 시도가 이뤄져왔다

오늘 소개할 '루마루R1'(루마루알원)은 다양한 장르를 합쳐 하나의 게임으로 풀어냈다고 할 수 있다. 슈팅과 RPG, 그리고 디펜스의 만남이라니? 세 장르는 이미 업계에서도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세 게임을 하나로 묶는 다는 것 자체가 일단 쉬운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개발사인 '루마루 스튜디오'는 '루마루알원'에 손가락 하나로 플레이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을 제공한다. 그러나 게임자체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그럼, 지금부터 '루마루R1'(이하 루마루)은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루마루'는 태초의 신, '루 마루'가 자신의 내면을 둘로 나누어 '루'와 '마루'로 분리되어 인간을 지배하려는 '마루'의 계획을 '루'가 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루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루는 인간계의 용사들을 찾게 되고, 용사들에게 특별한 망치를 쥐어주고 인간계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마루는 인간계를 침략하기 위해 숲 세계에 사는 동물들을 악의 기운으로 지배하고 침략을 시도한다. 하지만 숲 세계를 잘 알지 못하는 마루는 동물들의 강함만을 추구하고 두 가지 동물을 합쳐서 부하로 만들었지만 뭔가 엉성하다. -_-;


아무튼 '루마루'는 손가락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이다. 여기에 자신의 '망치'에 스킬 보석을 장착하여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면서 스테이지를 차차 진행해나가면 된다. 스킬을 장착함에 따라서 무기의 컨셉이 달라지고, 각각의 무기를 강화하여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계속 콤보를 이어감에 따라서 보스가 등장하게 되는데, 콤보 게이지가 없을 경우 일반 보스가, 50% 이상일 경우에는 정예보스를 만날 수 있고, 히든 보스는 콤보게이지가 80% 이상일 경우 등장한다. 때문에 정예 보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콤보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보스마다 클리어하는 방법이 다르다. 일반 보스의 경우 일반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과 같으나, 스킬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예 보스의 경우는 몬스터를 계속 터치해야 하며, 추가로 체력에 따라서 특수 기술을 사용한다. 히든 보스는 움직이는 타겟을 빠르게 터치하거나,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해야 한다.

'루마루알원'은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루마루알원'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루마루 스튜디오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