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삼성 LoL 팀 주축 선수 연달아 결별... 행보는?
박범 기자 (desk@inven.co.kr)
삼성 갤럭시 LoL 게임단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팀을 탈퇴했다.
1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한 축을 담당했던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팀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 자정을 기점으로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임프' 구승빈, '폰' 허원석, '댄디' 최인규와 삼성 갤럭시 블루의 '데프트' 김혁규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원딜 '임프' 구승빈은 프로게이머 활동을 했던 3년동안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많다는 내용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동시에 팬들과 삼성 사무국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곧이어 글을 게시한 '폰' 허원석은 삼성 LoL 게임단에 입단하게 된 것은 행운이었으며 같은 팀원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중국에 가서도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표현을 통해 해외 진출을 암시했다.
'댄디' 최인규 역시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활동했던 시간과 팀원들과의 추억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좋은 기회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을 통해 추후 은퇴가 아니라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삼성 갤럭시 블루의 원딜인 '데프트' 김혁규 역시 개인 SNS 글을 통해 팀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김혁규는 팀원들과 코칭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폰' 허원석과 마찬가지로 중국 진출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축 멤버들의 대거 이탈이 발생한 삼성 갤럭시 LoL 게임단은 MVP 시절부터 꾸준히 강세를 이어왔으며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블루 모두 롤챔스에서 우승을 경험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4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통해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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