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4] 이스트소프트-창유 MOU…'카발 온라인', 모바일로 개발한다
강승진 기자 (Looa@inven.co.kr)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1일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인 창유(대표 David Chen, Carol Yu)와 자사 게임 ‘카발 온라인’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창유는 자사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발 온라인’의 IP(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여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발 온라인’은 2005년 출시 이후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성으로 전 세계 60여 국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이다. 중국 서비스 시작 이후에는, 인기 MMORPG 순위권에 오른 바 있다.
창유는 중국 포털 소후의 자회사로 서비스 플랫폼과 운영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 세계 누적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천룡팔부’ 시리즈와 ‘녹정기’ 등의 게임이 있으며, 중국 게임 포털인 ‘17173.com’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 ‘천룡팔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천룡팔부3D’의 서비스를 시작하여, 게임 런칭 후 첫날 매출 30억 원을 기록하하기도 했다.
‘카발 온라인’의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을 총괄하게 된 창유의 사이먼 왕 총재는 ‘많은 중국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는 카발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원작 IP의 특성을 살려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뛰어난 개발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창유와 손잡고 카발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발 온라인의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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