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술사와 도적의 직업 전용 하수인 2종이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2종의 직업 전용 하수인은 도적의 '오우거 닌자'와 주술사의 '모래망치 주술사' 이며, 이 두 하수인은 유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도적의 오우거 닌자는 5마나에 6/6의 공체합을 갖고있는 하수인으로, 은신과 함께 50%의 확률로 플레이어가 지정한 대상이 아닌 다른 적을 공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하수인은 기본적으로 마나 대비 뛰어난 공체합과 함께 '은신' 효과까지 갖고있어 OP급의 하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고민해봐야 할 것은 '50%의 확률로 플레이어가 지정한 대상이 아닌 다른 적을 공격'한다는 문구가 될 것입니다.

이 효과에 대한 개발자의 첨언을 보면, '다른 적 대상을 공격하는 효과는 오우거의 제어할 수 없는 야성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상대방의 도발 하수인을 무시한 채로 다른 대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은신 상태의 적도 공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다른 대상을 공격할 확률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사용하는 플레이어의 계획이 상당히 어그러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적'만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카드 사용에 위험 부담은 적은 편이며 은신이나 도발을 무시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입장에서나 당하는 입장에서 모두 의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점을 통해 보면, 같은 5마나에 '은신' 효과가 있는 가시덤불 호랑이보다 공격력과 체력이 1 이상 높기 때문에 좋은 하수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게임이 다수의 하수인을 배치하는 필드 싸움으로 흐르게 되면 사용자에게 상당히 복잡한 계산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사용이 까다로운 하수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술사의 모래망치 주술사는 4마나에 5/4의 공체합과 함께 도적의 오우거 닌자처럼 '50%의 확률로 플레이어가 지정한 대상이 아닌 다른 적을 공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질풍과 1의 과부하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

질풍으로 한 턴에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그 공격이 도발 하수인을 넘어서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강점이 있습니다. 1의 과부하가 있기는 하지만, 6턴에 등장할 수 있는 주술사의 핵심 하수인인 불의 정령의 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다만 4의 체력은 주술사 유저들에게 다소 아쉬움이남는 부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메타를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4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형태는 상당히 많습니다. '압도적인 힘'과 같은 부여형 주문 외에도 휘둘러치기 등과 같은 타격형 주문도 상당수이며, 특히 현재 주술사의 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사제의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 조합에도 취약합니다.

따라서 모래망치 주술사는 더 다양한 킬각을 확보할 수 있지만, 필드 싸움이 중요한 주술사에게는 활용이 다소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스펙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차기 확장팩의 메타 변화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여지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총 60장의 카드가 공개된 하스스톤 확장팩 '고블린vs노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시각으로 11월 27일 새벽 공개될 새로운 카드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12월이 가까워짐에 따라 많은 카드가 공개되면서 확장팩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연 다음에 등장할 카드는 무엇이 될 지, 새로운 소식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 현재까지 공개된 확장팩 신규 카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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