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적 시장이 어느덧 중반에 다다른 유럽 축구 시장. 아직 큰 이적 협상 없이 루머들만 무성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의 큰 손 맨체스터 시티가 같은 리그 스완지 시티의 윌프레드 보니를 영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보니는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로 이적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의 공격 라인업이 아게로, 제코, 요베티치 등 리그 최정상급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는 현재 굳이 선발 경쟁이 치열한 맨시티로 팀을 옮겼어야 했는지 의문을 남겼다.


다만 제2의 드로그바라 불리며 강력한 몸싸움을 자랑하는 게임상 보니를 생각하면 맨시티를 운영하는 감독들에겐 좋은 공격 자원이 추가됐다고 볼 수 있다. 다음 로스터 업데이트에서 보니의 소속팀이 변경되고 팀 컬러 혜택을 받게 되면 강력한 몸싸움을 무기로 맨시티 팀 컬러에서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은 유망주 야야 사노고를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 보냈다. 아스널 입장에선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사노고를 같은 리그로 임대시켜 출전 경험을 쌓게 해줄 수 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부족한 공격 자원에 좋은 선수가 영입하는 윈윈 협상이 되었다.


▶EPL의 강호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지은 윌프레드 보니


▶2015. 1. 19 현재 주요 이적 현황



한편,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태극전사들은 개최국 호주를 꺾으며 조 1위로 8강을 확정 지었다. 8강전 상대는 B조 2위 우즈베키스탄으로 정해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비록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오만전 이청용의 부상에 이어 조별리그 마지막 호주전에서 구자철이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해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구자철의 부상으로 대표팀은 전력에 큰 차질을 겪게 됐다.




◆ 놓친 꿀 재미를 한 눈에! 빅 매치 하이라이트

한국 시간으로 17일 06:00에 펼쳐진 대한민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객관적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태극전사들은 홈팀 호주를 1-0으로 격파했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은 이날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며 사우디아라비아전 이후 대표팀에서 2골을 넣고 맹활약 중이다.


경기는 양 팀 모두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였기 때문에 토너먼트 일정을 고려한 선발명단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고,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전반 32분. 기성용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협이 몸을 날리며 슬라이딩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이후 호주는 강력한 반격을 펼치며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애썼지만, 태극전사들의 수비 집중력은 이전 경기들과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결국, 대한민국 대표팀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경기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조별 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고 B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22일(목) 16:30에 8강전을 치른다.


  • 대한민국 vs 호주 하이라이트





  • 일요일 새벽 프리미어리그에선 리그 2위 맨시티와 5위 아스널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간의 빅매치로 주목 받은 이 경기는 원정팀 아스널이 홈팀 맨시티를 2-0으로 꺾는 이변 아닌 이변이 펼쳐졌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FA컵 포함 3연승의 연승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순위도 4위 맨유와 1점 차이의 5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사정권에 두게 되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뱅거 감독의 축구철학에 반하는 전술로 강팀 맨시티를 잡았다는 점이다. 아스널의 축구는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언제나 점유율을 가져가는 전술을 추구했었다. 이에 반해 맨시티전은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고 카운터라는 새로운 득점 루트를 사용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첫 골을 득점하고 지루의 추가 골에 도움을 준 카솔라였지만 전술적 핵심은 찰튼에서 임대복귀 한 코클랭이었다. 아르테타가 부상으로 빠지고, 부진에 빠진 플라미니를 대신해 414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코클랭은 맨시티의 강력한 공격진들이 침투하는 것을 방해하며 실질적인 승리의 수훈 선수가 됐다.


  • 맨시티 vs 아스널 하이라이트






  • ◆ 금주의 피파 온라인3 슈퍼 스타

    금주의 피파 온라인3 슈퍼스타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며 강호 맨시티로의 이적에 성공한 윌프레드 보니와 친정팀으로 돌아와 스페인 국왕컵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페르난도 토레스를 분석해보겠다.


    윌프레드 보니는 네덜란드 비테세아른햄에서 뛰며 12/13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라 재능을 선보인 공격수다. 차세대 드로그바라는 명칭답게 182cm의 신장에 91kg이라는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게임상에서도 1강화 1레벨 기준 몸싸움이 무려 88로 어지간한 경합에서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몸싸움 외에 달리 특출나다 싶은 점이 안 보이는 선수지만 가성비 선수로 애용되던 선수이기 때문에 강화를 기준으로 보면 준수한 스피드와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로 변신한다. 몸싸움에 특화된 공격수면서도 민첩성과 밸런스를 비롯한 피지컬 능력치 외에 짧은 패스도 일정 수준에 이르게 된다.


    ▶선발 경쟁이 치열한 맨시티로 이적하며 주목받은 윌프레드 보니



    피파 온라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로 그 선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무려 리그 1위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스페인 국왕컵에서 멀티 골을 작렬시켰다. 축구팬들은 아직 부활이라고 하기엔 시기상조라며 평가를 미루고 있지만, 주어진 기회조차 살리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던 이전을 생각하면 자신감 회복만으로도 좋은 신호임엔 틀림없을 것이다.


    비록, 실제 축구에서 부진에 늪에 빠진 토레스지만 게임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와 강력한 성능을 가진 대표적 침투 공격수다. 선수의 시즌이 12시즌이던 예전에는 12시즌 토레스도 Tries To Beat Offside Trap과 Finesse Shot을 가진 침투형 공격수였지만 시간이 흘러 14시즌 카드가 되면서 Tries To Beat Offside Trap이 사라지고 Finesse Shot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토레스는 하향에 하향을 거듭했음에도 여전히 반응속도와 위치선정만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대장 팀 컬러에 속하는 시즌널 토레스와 다르게 14시즌 토레스는 높지 않은 가격으로 강화가 가능하다. 또한, 친정팀 AT 마드리드로 복귀하며 부활을 조짐을 보여 AT 마드리드를 운용하는 감독들에게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하향에 하향을 거듭해도 여전히 위치선정과 반응속도는 준수하다.




    ◆ 1월 2주차(1/17~1/19) 유럽리그 순위 & 경기 결과





    ◆ 금주의 주요 축구경기 일정 (1/2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