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7번째 신규 캐릭터가 될 '발키리'를 오는 4월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한내용으로, 오는 3월 12일(목)에는 새로운 파티 플레이 콘텐츠인 '흑정령의 환영'과 각 길드의 레벨에 따른 랭킹 시스템의 추가, 생활형 의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흑정령의 환영이라 명명된 신규 파티 콘텐츠는 특정한 몬스터에게 스킬을 사용하여 능력치가 상승된 '환영'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방식. 환영 상태가 된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낮은 확률로 리베르토 무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파티 전용 의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검은 인장' 아이템을 모아 리베르토 무기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좋은 능력치를 가졌지만 획득 방법이 제한적이었던 리베르토 무기의 획득처가 증가하게 되는 것.

길드 랭킹 시스템도 추가된다. 각 길드의 레벨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길드 랭킹에 반영되는데, 이는 채널마다 개별 적용되는 개인 생활 랭킹과는 다르게 서버 전체를 기준으로 모든 길드의 순위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각 길드의 활동량도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

생활 콘텐츠 관련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제작 공방인 '의상 제작소'에서 제작형 생활 의복의 제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퀘스트 등을 통해 한정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생활 의복 외에도 다양한 효과를 가진 의복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방어력과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도 있게 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신규 직업, 발키리는 4월 중 공개하겠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다. 발키리의 모습은 칼페온 신성대학 인근 NPC로 구현되어 있는데 발키리의 전투 방식 등은 차후 공개 될 예정이다.

앞서 소개 된 파티 플레이, 길드 랭킹 시스템, 제작형 생활 복장은 3월 12일(목) 업데이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3월 26일(목)에는 OBT 오픈 100일을 기념하며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