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토) 진행된 월드챔피언십 30강 조별 예선에서 하민규(린디) 선수는 CNLA 선수에게 2:1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1차전에서 TWEnergy에게 패배하여 패자조에 진출하게된 하민규는 패자조 1경기에서 CNLA를 상대로 분전하였으나 역전패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차전에서 TWEnergy를 상대로 패배하게 된 하민규(린디) 선수는 패자조로 진출하여 CNLA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하민규는 CNLA와의 1경기에서 초반 공격을 허용하면서 체력이 크게 소모되어 불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거리를 벌려 견제를 활용해 상대의 체력을 조금씩 줄여가는 전략으로 차이를 줄여나갔다.

이어 CNLA가 회피를 사용한 뒤 피할수 없을 때를 노려 점혈과 동산서붕 콤보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1라운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도 하민규는 초반부터 연속 공격을 허용하면서 체력차이가 벌어졌지게 되었다. 그러나 1라운드와 달리 반격에 실패하면서체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라운드는 1:1 상황이 되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CNLA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2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게 되었다. 하민규는 체력이 10%가량 남은 상황에서 CNLA에게 돌진을 시도하면서 역전을 꾀했으나 CNLA의 점혈 공격에 당하면서 결국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