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IM이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3일 중국 스트리밍 업체 롱주TV의 후원을 받게 된 롱주 IM은 이번 승강전을 위해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마쳤다. 1년 만에 무대에 나서는 '애플' 정철우가 탑으로, CJ 엔투스에 몸담았던 '로아' 오장원이 원거리 딜러 자리를 맡는다. 또, 북미 윈터폭스 소속에 천상계 서포터로 유명한 '이그나' 이동근이 합류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바로 정글러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스프링 시즌 IM의 돌격대장 같은 역할을 한 '투신' 박종익이 정글러로 변신했다. 이에 관해 롱주 IM의 관계자는 "박종익 선수는 솔로 랭크때도 특이하게 서포터보다 정글러로 성적이 좋았다. 팀 내부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박종익 선수의 정글러 전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7인 로스터가 확정되면서 승강전 준비를 마친 롱주 IM. 내부적으로 확실히 지난 스프링 시즌보다 강력해졌다는 평가다.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마친 롱주 IM은 15일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 A조에서 아나키와 위너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 롱주 IM 라인업

탑 : '애플' 정철우, '라일락' 전호진
정글 : '투신' 박종익
미드 : '프로즌' 김태일
원딜 : '로아' 오장원, '손스타' 손승익
서포터 : '이그나' 이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