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유튜브 해방선 사용 영상

한국 시각으로 24일, 블리자드의 차기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공허의 유산에 등장할 두 번째 신규 테란 유닛이 사전 유출됐다.

해방선(Liberator)이라 명명된 신규 유닛은 사전에 예고된대로 공중 공격 모드와 지상 공격 모드로 변신하면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유닛이다. 해방선은 우주공항에서 생산할 수 있으며, 150/150의 자원을 소모해 생산할 수 있는 인구수 2짜리 유닛이다. 체력이 180으로 인구수 대비 상당히 높은 체력을 자랑하지만, 생산 시간이 60초로 짧지 않은 편이다.

생산 직후에는 공중 공격만 가능한 상태이며, 공중 공격시 방사 피해를 입힌다. 이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발키리 순양함과 유사한 것으로, 다수의 뮤탈리스크나 불사조 같은 경장갑 공중 유닛을 상대로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하면 공성전차처럼 변신도 가능하다. 공대지 모드로 변신하면 공중 공격과 이동 기능을 상실하는 대신, 지정한 범위에 들어온 적에게 매우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다만 변신을 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고, 지정한 범위 밖을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빠른 지상 유닛을 상대로는 효율이 떨어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해방선은 상대의 다수 공중유닛을 카운터치는 기능과 함께, 제한적이나마 지상 공격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공 능력이 부실한 테란 메카닉 전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 공허의 유산은 국내에서도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과 별도로 작동하는 스탠드 얼론 방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해방선 사용 영상


※ 해당 정보는 아직 공허의 유산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정보이며, 실제 적용시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