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는 올해 글로벌 e스포츠의 매출이 2억 5천만 달러(한화 2778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e스포츠를 관람하는 시청자 역시 지난해에 비해 3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e스포츠의 총 상금 역시 7천1백만 달러(한화 788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e스포츠 시청자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있었다. 뉴주는 "16개국을 조사한 결과 e스포츠 시청자의 수가 작년에 비해 6%나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라며, "흥미로운 건 가끔 e스포츠를 관람하는 시청자는 31% 증가한 반면, 열성적인 팬의 수는 약간 감소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캐쥬얼 시청자들의 e스포츠 참여가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뉴주는 아시아권의 경우 중국이 2015년, 한국의 2,890만 달러(한화 321억 원)보다 많은 3,670만 달러(한화 407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 시장이 경우 8,520만 달러(한화 946억 원)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뉴주는 "한국의 경우 게임 금지 법안과 관련,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스타크래프트2의 관심 부족과 e스포츠 협회 - 블리자드 간의 불화, 그리고 타 게임들의 인기 상승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하락에 기여했다." 라고 언급했다.

e스포츠 시장 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