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독립적인 확장팩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을 올 겨울까지 출시할 계획임을 알리는 한편,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금일부터 사전구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 멈췄던 스토리를 계속 이어가며, 공허의 유산은 기술적으로 진화한 프로토스 종족의 리더인 집행관 아르타니스의 역할을 플레이어에게 부여한다. 수년 전,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는 무자비한 저그 군단에게 무너졌다. 이제 황금 함대로 알려진 막강한 전함들을 일으키고 고향 행성을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고대의 사악한 존재가 본인의 운명은 물론 코프룰루 전체 구역의 운명을 위협한다. 은하계의 단 하나의 희망은 프로토스 진영을 다시 결집하고, 다가오는 어둠의 힘으로부터 승리하는 것이다. 공허의 유산은 정식 출시 전 캠페인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을 연결하는 흥미진진한 프롤로그인 ‘망각의 속삭임’을 선보인다.

또한, 싱글 캠페인 외에도 동맹 사령관 모드, 집정관 모드 등 전장의 모든 지휘관으로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통해 최상의 스타크래프트2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EO 겸 공동설립자 마이크 모하임은 “'공허의 유산'을 통해 우리는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들에게 잊지 못할 작별을 고하고, 플레이어들에게는 최고의 피날레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다양한 게임플레이 모드와 개선작업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 멀티플레이어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앞으로의 '스타크래프트2'의 경기 양상이 어떠한 미래로 향하게 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에디션이 등장하는데, '공허의 유산' 일반판은 디지털과 패키지 형태로 선보이게 되며, 플레이어들은 차후 디지털 방식으로 36,000원에 사전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공허의 유산' 출시 후 적용될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의 혜택이 포함된 디지털 딜럭스판을 56,000원에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혜택은 아래와 같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를 함께 여행할 ‘집정관 전투 애완동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시공의 폭풍을 누빌 ‘공허의 구도자 탈것’

·'하스스톤'에서 사이오닉 잠재력을 뽐낼 ‘프로토스 카드 뒷면’

·'디아블로3'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탐사정 애완동물' 및 '프로토스 형상변환 아이템'

·'스타크래프트2'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스 테마의 초상화와 유닛 스킨’

공허의 유산은 Windows와 Mac 운영체제 용으로 출시되며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