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이나조이는 그 어느 때보다 거센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차이나조이는, 다른 게임쇼에 비해 조금 모자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어요. 게임쇼에서 온라인 게임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콘솔' 게임입니다. 문제는 중국 시장이 그간 각종 규제 때문에 콘솔 게임에 시큰둥했다는 것이죠.

모든 규제가 풀린 지금, 콘솔 시장을 양분하는 두 기둥인 '소니'와 'MS'가 중국 시장을 노리고 정면 대결에 나섰습니다. 한 치 양보도 할 수 없는 두 기업인만큼, 차이나조이 내에서도 서로의 부스를 마주 보는 형태를 보이고 있었지요. 푸른색의 테마를 가진 '소니'에 맞서 녹색의 빛 무리를 화려하게 뿌리며 등장한 'MS' 부스의 모습입니다.

▲ 완전 오픈형 부스다 보니 지나가다 한 번쯤은 보게 됩니다.


▲ 스텝 얼굴마저 녹색빛


▲ 그린 랜턴 회동인줄 알았어요


▲ 포르자의 인기가 생각 외로 두텁습니다.


▲ 사실 이런 환경에서 해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 지나가던 여성 게이머도 즐겁게


▲ 점점 '지뢰찾기'의 후배가 되어가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 'MS'의 간판 스타인 '헤일로'. 없을리 없습니다.


▲ 키넥트를 이용한 게임들도 상당한 인기


▲ 훗!챠!훗!챠!


▲ AOS 게임인 '스마이트'가 생각 외로 인기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