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개발 근황을 전하는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의 현장 스케치 영상과 인포그래픽을 금일(23일) 공개했다.

차세대 핵&슬래시 MMORPG를 표방하는 '로스트아크'는 작년 ‘지스타2014’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번 FGT는 '로스트아크'의 첫 인상과 전투의 재미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최근 비공개로 진행됐다. 20-30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88명의 참가자들은 버서커, 배틀마스터의 프롤로그 지역(슈샤이어, 애니츠) 10레벨 구간 솔로 플레이와 6개 클래스가 제공된 큐브 모드의 파티 플레이를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48명의 프론티어 신청자, 그리고 40명의 게이머 패널까지 총 88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인원이 가장 많았다. 테스트 이후 이어진 설문을 통해 매겨진 로스트아크의 종합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 테스터들은 '영화 같은 연출과 웅장한 배경이 멋졌다.', '타격감이 좋고 스킬을 쓰는 손맛이 있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호평했으며, 아직 덜 다듬어진 UI와 조금은 진부한 이동 모션 등을 지적했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지원길 대표는 "2016년 상반기에 '로스트아크'의 첫 번째 CBT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공들여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언리얼 엔진3 기반의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 군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전투, 타 이용자와 협동 및 경쟁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 등이 주요 특징이다.

'로스트아크'의 FGT 현장 스케치 영상과 인포그래픽은 공식 티저 사이트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