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EA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5'의 첫째날인 금일(12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 볼룸에서 '피파 온라인3'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엔조이 페스티벌 2015'를 개최했다.
금일 행사에서는 대대적인 게임엔진 업그레이드 ‘뉴 임팩트(NEW IMPACT)’ 업데이트 소식을 밝힌 '피파 온라인3’는 물론, '엔조이 페스티벌 2015'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규 정보를 밝히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스페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에 해당 게임의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등, 지스타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은 물론, 직접 찾지 못한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더불어 오늘 행사에서는 EA 아시아 담당 COO 헨리 리(Henry lee)와 넥슨의 박지원 대표, 이정헌 부사장 등 넥슨과 EA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 자리를 함께했다.
아래는 금일 진행된 '엔조이 페스티벌 2015'에서 공개된 전체적인 정보를 정리한 것이다.
◆ 니드포스피드 엣지 '스페셜 쇼케이스'
캐스터 성승헌의 진행으로 시작된 '엔조이 페스티벌 2015'의 첫 순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스페셜 쇼케이스로 시작됐다.
먼저 '니드포스피드'가 어떤 게임인지 생소해 할 유저들을 위해 니드포스피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1994년 발표된 시리즈의 처음부터 최신 시리즈까지의 총 22개의 라인업 모습과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실제 게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공개 이후에는 스피어헤드 '니드포스피드 엣지'팀 박창준 PD가 무대에 나와 게임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레이싱'이라는 한가지 소재로 유저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역사가 게임을 명품으로 이끈 비결이라고 소개한 그는 "레이싱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적 비주얼과 물리엔진"이라며, "때문에 '엣지'에는 최신 타이틀인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의 엔진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신규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슈퍼카인 포드 머스탱. 페라리, 람보르기니 알타도르의 모습과 눈덮인 산맥, 사막, 초원 등 다양한 로케이션, 8명의 유저 멀티플레이 지원 능력은 물론, 스피드 모드, 아이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엣지'는 추격전, 타임어택 등의 다양한 멀티플레이 컨텐츠와 차량 튜닝, 거래시장 기능을 지원한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CBT는 11월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금일(12일)부터 22일까지 할 수 있다.
CBT 일정 공개 이후, 넥슨코리아의 신완희 사업팀장이 무대에 올라 1차 CBT에서는 40여대 가량의 슈퍼카가 공개될 것이며, 런칭시에는 포니, 각그랜져와 같은 올드카를 포함한 200여개 이상의 차량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츠 튜닝'이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가장 차별화 될 수 있는 요소라고 밝힌 신완희 팀장은 이어서 VIP 서비스인 '오너드라이브' 시스템을 소개했다.
VIP 서비스 소개를 마무리로, 박창준 PM은 "현실에서는 안전운전하시고, 터질듯한 속도감은 '니드포스피드 엣지'에서 즐겨주실 것"이라고, 신완희 팀장은 "지친 일상에 모두 다들 고생하셨다"며 "니드포 스피드에서 엔진 스타트하시길"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 "코어 게이머와 대중 모두를 잡겠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현장 인터뷰
◆ 피파 온라인3 '윈터 쇼케이스'
다음 순서로는 피파 온라인의 지난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과 함께 피파온라인3의 '윈터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성승헌 캐스터와 황보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윈터쇼케이스'는 짧은 티저영상 공개 이후, 스피어헤드 정남영 PD가 무대에 올라 신규 업데이트인 '뉴 임팩트(NEW IMPACT)'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피파 온라인3'에 EA 스포츠에서 개발한 새로운 엔진 '임팩트 엔진'을 적용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뉴 임팩트'의 7가지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설명했다.
1. 리얼리스틱 무브먼트- 향상된 물리엔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플레이 체감 개선
새로운 엔진이 적용된 게임화면을 통해 더불어 더욱 세밀하고 부드러워진 드리블, 다양하게 연출되는 퍼스트 터치, 보다 현실적인 몸싸움 구현, 대폭 향상된 AI 구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비주얼 에볼루션
3D스캔으로 선수들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업데이트로, 선수들의 표현이 보다 사실적으로 개선되고, 선수들 뿐만이 아닌 스타디움, 날씨, 빛 등의 변화도 사실적으로 업데이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포커스 온 플레이어-선수 개개인의 개성과 특징을 게임내에서 보다 강조
선수별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표식인 '칭호'의 추가와 이전까지 비공개였던 '히든 스탯'을 공개하고, 공격, 수비 참여도를 선수 고유의 특성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공개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레모니의 추가, 드리블 스피드의 삭제, 오버롤(OVR) 산정 공식 변화 등의 업데이트 소식도 함께 소개됐다.
4. 어드밴스드 인게임 익스피리언스-다양한 변화 축구게임으로서 한층 더 진화된 경험 제공
심판별 반칙 판정에 대한 성향이 추가되고, 최대 3명이 연계하는 프리킥, 페널티킥 시스템의 개편, 경기 중 실시간 평점 확인 등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그모드가 리뉴얼되어 보다 세분화된 난이도, 컵 대회의 추가, 스폰서 시스템, 리더보드 등의 추가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도전과제, 메인 UI개편, 채팅창 전면 노출 등, 편의성 개선도 함께 업데이트 된다.
5. 로스터 업데이트
6. 보상 체계 대개편 -게임 내 주요 보상 상향
100레벨을 기준으로 총 획득 가능한 누적 보상이 1억 EP에서 11억 EP로 1000% 증가한다.
더불어 80, 90, 100레벨에 각각 2002 전설, 월드 베스트, 월드 레전드 선수팩이 제공된다. 물론 이미 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에게도 모든 보상이 소급 적용된다.
7. 신규 월드 레전드 추가
마지막으로 '피파 온라인3'의 신규 업데이트 '뉴 임팩트'의 적용 일자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1차 CBT 시작 일자와 같은 11월 26일로 밝혀졌다.
업데이트 내용 공개 이후 스피어 헤드 정남영 PD는 "'넥슨', 'EA', '스피어헤드' 세개의 팀이 뭉쳐 성공적으로 준비한 만큼. 11월 26일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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