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충돌 이상 시공은 하단의 '파티원들을 적절히 분산시켜 적의 공격을 막아내십시오.'라는 부가 설명처럼, 디펜스 형태의 전투로 진행된다. 때문에 파티원들이 적이 몰려나오는 지역을 각자 하나씩 맡는 방식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몰려드는 적들을 처리하면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적의 보스급 군단 셋을 처치할 때까지 아군 목표를 보호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하다.
상위 콘텐츠인 이상 시공 답게 권장 인원이 네 명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몰려드는 적을 막아내야 하는 던전 진행 방식상 실제로도 15랭크의 군단을 보유한 인원 넷이 필요하다.
[몰려드는 적들의 파상 공격을 버텨라! 두 번째 이상 시공 사건, '정의의 충돌']
◆ 정의의 충돌 사건 정보
입장 조건: 아바타 랭크 15
권장 랭크:15
필요 시간의 모래: 4g
최대 입장 가능 인원: 4명
권장 인원: 4명
메인 미션:
① 울디아 군단 처치
② 오티스 군단 처치
③ 노라이언 군단 처치
④ 클라우제비츠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서브 미션:
① 카나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② 메디치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③ 이자벨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입장 조건: 아바타 랭크 15
권장 랭크:15
필요 시간의 모래: 4g
최대 입장 가능 인원: 4명
권장 인원: 4명
메인 미션:
① 울디아 군단 처치
② 오티스 군단 처치
③ 노라이언 군단 처치
④ 클라우제비츠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서브 미션:
① 카나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② 메디치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③ 이자벨 군단이 마지막까지 생존
사건에 진입하면 정의의 충돌 사건의 무대인 '구릉 고개'에 입장하게 된다. 구릉 고개 맵은 탁 트인 형태의 넓은 평야 지형으로 되어 있다. 시작 지점은 9시 방향쪽에 치우쳐 있으며, 근처에 클라우제비츠가 군단원 몇 명과 함께 위치해 있다. 클라우제비츠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시작 지점인 9시 지역에 클라우제비츠 군단, 6시 지역에 카나 군단, 12시 지역에 메디치 군단, 3시 지역에 이자벨 군단이 자리잡고 있으며, 적들은 카나, 메디치, 이자벨 군단의 위치에서 생성되어 클라우제비츠 군단쪽으로 이동한다.
◆ 이것만은 알고 가자, '정의의 충돌' 공략 요점 정리
1. 입장 후 클라우제비츠에게 말을 걸기 전, 각자 어느 부대장 위치를 지킬 것인가 결정하자.
2. 각자 부대장들의 인근에 위치해 준비가 완료되고 나면 클라우제비츠에게 말을 걸어 시작하자.
3. 카라카스 영주군의 공세 후 중간보스인 골렘을 상대할 때는 중앙에 모여 함께 처리한다.
4. 이단 심문관의 공세 후 울디아, 오티스, 노라이언이 등장할 때는 각개격파로 처리한다.
5. 각 대장급의 범위 공격은 매우 강력하니 반드시 피해주자.
6. 클라우제비츠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적들을 클라우제비츠와 떨어트리자.
1. 입장 후 클라우제비츠에게 말을 걸기 전, 각자 어느 부대장 위치를 지킬 것인가 결정하자.
2. 각자 부대장들의 인근에 위치해 준비가 완료되고 나면 클라우제비츠에게 말을 걸어 시작하자.
3. 카라카스 영주군의 공세 후 중간보스인 골렘을 상대할 때는 중앙에 모여 함께 처리한다.
4. 이단 심문관의 공세 후 울디아, 오티스, 노라이언이 등장할 때는 각개격파로 처리한다.
5. 각 대장급의 범위 공격은 매우 강력하니 반드시 피해주자.
6. 클라우제비츠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적들을 클라우제비츠와 떨어트리자.
메인 미션이 적의 정예 군단 처치와 클라우제비츠 군단의 생존이기 때문에, 클라우제비츠가 사망할 경우 미션 실패로 간주되어 미션이 종료된다. 때문에 클라우제비츠의 보호와 생존이 최우선 목표가 된다.
적이 생성되는 위치 - 즉 각 제피르팰컨의 부대장들이 위치한 지역 인근으로 파티원들이 한 명씩 가 적이 생성되는 족족 처리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한 명은 클라우제비츠 쪽에 대기하여 각 군단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하고 새어나간 잔당들을 처리해 주거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지원 역할을 하도록 한다. 어떤 식으로든 가급적 클라우제비츠 쪽으로 향하는 적을 막아주는 것이 이상적인 흐름이다.
■ [첫 번째 ~ 세 번째 웨이브] 카라카스 영주군의 파상 공격
첫 번째 부터 세 번째 웨이브까지는 다양한 직업군의 카라카스 영주군이 몰려온다. 카라카스 영주군의 체력은 모두 2천 가량으로 첫 디펜스 웨이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편이다. 주위에 있는 제피르팰컨 부대장들의 군단 병력을 잘 이용하여 함께 차근차근 수를 줄여나가도록 하자.
전투 중에 카라카스 영주군 마법병이 시전하는 광역 공격을 주의하자. 피해도 상당하지만, 범위가 넓기 때문에 함께 싸우는 제피르팰컨 군단들이 휘말릴 경우 부대장들마저도 쉽게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가급적 카라카스 영주군 마법병이 보이면 먼저 처리하거나 스턴, 침묵 등의 상태이상 유발기로 광역 공격 캐스팅을 끊어주도록 하자.
이때 클라우제비츠의 생존을 위해 아예 클라우제비츠 방어를 담당하는 파티원이 카라카스 영주군을 한 무리를 의도적으로 애드를 내 시작 지점 구석까지 몰고가 클라우제비츠를 주차하는 꼼수가 가능하다. 카라카스 영주군을 공격하러 따라오는 클라우제비츠를 가능한 한 최후방까지 빼서 이후에 있을 보스전으로부터 배제시키는 것이다.
카라카스 영주군의 공격은 1분마다 한 번씩 진행되며, 세 번까지 계속된다. 세 번째 웨이브가 끝나면 30초간 재정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남은 잔당 처리 후 이어지는 중간 보스전에 대비하도록 한다.
■ '방어막' 버프로 단단해진 골렘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 진격의 스톤 골렘
재정비 시간이 끝나면 재차 웨이브가 시작됨과 함께 클라우제비츠가 각 부대장들을 제외한 지원 병력(플레이어들)들에게 중앙으로 모여 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이어서 맵 중앙에 중간보스인 '진격의 스톤 골렘'이 등장한다.
골렘은 맵 중앙에서 소환되어 곧바로 클라우제비츠 군단을 노리고 전진하기 때문에 카라카스 영주군의 처리는 각 제피르팰컨 부대장들에게 맡긴 채 빠르게 중앙으로 모여 골렘을 처리해야 한다. 골렘이 클라우제비츠에게 가까이 가기 전에 먼저 자리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이 경우 각 제피르팰컨 부대장들이 카라카스 영주군의 공격에 의해 사망하여 서브미션이 실패할 수 있다.
서브미션을 완수해야 한다면 부대장들이 영주군에 의해 당하기 전에 빠르게 골렘을 처리하고 부대장을 돕거나, 최소한의 인원만 골렘으로 돌리고 오랜 시간동안 부대장들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파티의 미션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으나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골렘은 10만에 육박하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어 처리하는 데에 꽤 시간이 소요될 뿐더러, 일정 이상 체력이 소모되면 방어막을 시전하여 물리 방어력을 크게 올려버리기 때문에 잡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현저하게 올라간 방어력 때문에 아군의 물리 공격 스킬이 제대로 된 대미지를 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법사 아르카나 위주로 편성하여 전투에 임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일정 시간동안 방어력을 깎는 이안의 '데이즈 그레네이드' 같은 스킬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골렘은 같은 골렘 타입의 적이었던 대악마의 은둔터의 '명령 이행자'가 사용하는 광역 날리기 스킬을 수시로 사용한다. 문제는 스턴기나 침묵, 넉백기로 이를 끊을 수가 없기 때문에 골렘이 날리기 스킬을 시전하고 있다면 전열에 위치한 아르카나들을 그때그때 후퇴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근접 딜러들의 회피 간에 생기는 딜로스는 곧 골렘의 처리 또한 늦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차라리 날리기 범위 밖에서 공격하는 원거리 딜러들 위주로 편성하고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골렘의 처리가 늦어지면, 카라카스 영주군을 붙잡고 있던 각 제피르팰컨 군단이 하나 둘 전멸하게 되어 골렘을 상대함과 동시에 밀려드는 카라카스 영주군까지 상대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골렘의 어그로를 가진 파티원이 골렘을 상대하는 동안 카라카스 영주군을, 특히 마법병을 빠르게 처리해 주도록 하자.
난전 끝에 골렘을 쓰러트리면, 다음 전투에 대비할 30초의 시간이 주어진다. 각 제피르팰컨 부대장들이 미처 처리하지 못한 나머지 카라카스 영주군 병력을 소탕하여 다음 웨이브에 대비하도록 하자.
■ [네 번째 ~ 여섯 번째 웨이브] 더욱 강력한 적, 이단 심문관의 파상 공격
카라카스 영주군에 이어 네 번째 웨이브부터는 이단심문관이라는 이름의 적들이 카라카스 영주군에 가세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모두 카라카스 영주군보다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강력하다. 이단심문관이라는 이름답게 모두 명속성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단심문관들 역시 카라카스 영주군과 마찬가지로 각 부대장들 위치에서 생성되어 클라우제비츠의 군단이 있는 9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파티원들은 첫 번째 웨이브 때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위치에서 적들을 저지하며 클라우제비츠를 안전하게 지켜내야 한다.
카라카스 영주군 마법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 파티원이 모여 이단심문관들을 모아놓고 광역으로 처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첫 번째 웨이브와 마찬가지로 1분씩 세 차례동안 적을 막아내도록 되어 있으며, 세 번의 웨이브가 모두 끝나면 30초의 준비시간 후 각 제피르팰컨 부대장들 인근에 적 부대의 대장급 군단이 출현한다. 미리 대장급에 대비하여 위치를 변경하거나 군단을 정비하자.
■ 강력한 대장급 보스들! 울디아, 오티스, 노라이언을 각개격파하라
이단 심문관들의 웨이브를 버텨낸 이후에는 메인 미션의 타겟인 울디아, 오티스, 노라이언이 보스로 등장한다. 셋 다 중간에 나온 보스인 진격의 스톤골렘보다 각 개체의 체력은 낮지만, 세 명이 동시에 각 방향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골렘 때와는 달리 각개격파로 진행해야 한다. 먼저 체력이 낮은 고위 이단 심문관들부터 빠르게 처리해준 다음, 각 대장들과 대적하도록 하자.
12시 방향인 로베르토 쪽에서 등장하는 철혈의 심판관 울디아는 광역 공격을 가하는 양손검 계열 고위 이단 심문관 둘을 데리고 나온다. 이 둘의 광역 공격은 끊을 수 있으나 자주 시전하기 때문에 회피와 공격을 적절히 반복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고위 이단 심문관을 처리한다고 해도 울디아가 이들을 지속적으로 부활시키기 때문에 다시금 고위 이단 심문관들의 광역 공격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단, 울디아의 부활 패턴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전하지 않으니 일단 최대한 버티면서 고위 이단 심문관들을 처리하고 울디아와의 1:1 구도로 유도하자. 또한 울디아는 상시 버프로 공격한 상대에게 명속성 반사 피해를 가하는 '스파이크'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울디아를 공격할 시 군단원들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빠지게 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명속성 피해라 암속성 아르카나에게는 더 큰 피해가 들어가니 암속성 아르카나를 활용하는 파티원은 사전에 자리를 바꾸는 것이 좋다.
2시 방향의 이자벨 쪽은 냉혹한 재판관 오티스가 명속성 창과 방패 계열 고위 이단 심문관을 대동하고 나오며, 카나 쪽의 6시 방향에서는 경비대장 노라이언이 카라카스 영주군과 함께 등장한다. 둘다 양손검 계열로 일정 시간마다 강력한 범위 공격과 강화 스킬들을 사용한다. 울디아만큼 번거로운 패턴이 없는 대신 자체 스펙이 강력한 편이라 적절한 탱킹과 힐링으로 보스의 공격을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울디아와 오티스, 노라이언의 강력한 광역 공격을 보스급이기 때문에 모든 광역 공격은 스턴이나 침묵, 넉백으로 끊을 수 없으며 직접 군단원들을 움직여 회피해주어야 한다. 세 대장들의 광역 공격 스킬들은 모두 오랜 시간 시전을 준비하는 대신 탱커 아르카나도 버틸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피해를 가하므로 반드시 회피를 우선하도록 하자.
주의해야 할 점은 광역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군단원 위치를 이동하다가 메인 목표인 클라우제비츠 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대장급의 광역 피해에 클라우제비츠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피 기동은 가급적 제피르팰컨 부대장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신경써서 움직이도록 하자.
■ [클리어 보상] 높은 방어력과 뛰어난 유틸성을 가진 탱커! '철혈의 여인, 이자벨 리피네'
[사기 충전과 광역 스턴, 광역 디버프까지? 다재다능한 만능 탱커 '이자벨 리피네']
정의의 충돌 시공에서는 하늬바람의 매 저널의 영웅 등급 아르카나, '철혈의 여인, 이자벨 리피네'를 획득할 수 있다. 이자벨은 물리 방어력이 높은 창과 방패 계열의 아르카나로 군진의 전방에서 활약하기 좋다. 또한 아군의 사기를 증가시키거나, 적에게 방어 감소 디버프와 스턴을 거는 등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유틸성을 지니고 있어 활용이 좋은 아르카나이기도 하다.
일반기인 '환원섬'은 적에게 무속성 물리피해를 입히고 아군 군단의 사기를 10만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로 짧아, 일반기를 쓸 때마다 사기를 10씩 채워주면서 군단 전체의 원활한 스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쿨타임이 짧고 사기 소모가 큰 딜러들을 많이 쓰는 군진에서 큰 도움이 된다.
필살기인 '환기일섬'은 7×7 범위의 적에게 3초 스턴과 함께 '방어구 약화' 디버프를 거는 스킬이다. 우수한 탱커 아르카나의 필수 조건인 광역 스턴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위 내 모든 적의 방어력을 10초간 20% 깎아버리는 옵션까지 가지고 있어 물리 피해 위주의 아르카나들과 시너지가 좋은 스킬이다.
이자벨이 보유하고 있는 군진은, 방어형 군진인 '제피르팰컨 제2부대' 진이다. 군진 효과로 공격력, 방어력, 항마력 6% 증가와 마법력은 3% 감소를 받는다. 공격력은 증가하지만 마법력이 감소하는 특성 때문에 필살기 환기일섬의 적 방어력 감소 디버프와 더불어 군진 자체가 마법 피해 관련 아르카나보다 물리 피해를 가하는 아르카나와 시너지가 좋다.
군진 연환기를 사용하기 위한 배치 조건은, 이자벨이 전면 중앙에 위치하고, 법장 계열의 아르카나 하나가 후위 오른편에 위치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적용된다. 군진 구성시 대개 탱커 역할 하나와 힐러 역할 하나를 반드시 배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환기 배치 조건이 매우 쉬운 편에 속하는 군진이다.
첫 번째 연환기 '환기멸절창'은 선택한 위치 주변 15미터 이내 모든 적에게 무속성 물리피해를 입히고 스턴을 거는 기술이다. 쿨타임이 60초지만 필살기 환기일섬과 더불어 또 하나의 스턴기를 가지는 셈이라 이자벨의 유틸성이 더 증가하게 되는 것은 물론, '아군 군단의 사기가 많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한다'는 옵션 덕분에 피해량도 상당한 편이다.
'발키리의 포효' 연환기는 주변의 모든 적을 도발하여 자신을 공격하게 하고, 적들에게는 '멍해짐'효과를, 자신에게는 '라이트 실드'효과를 거는 스킬이다. 이자벨 군진을 써서 연환기를 사용한다면, 이자벨은 우수한 탱커의 또 하나의 필수조건인 쿨타임 20초짜리 광역 도발기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단순히 도발만 거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는 회피확률과 이동속도를 10%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걸고, 자신에게는 10초간 피해 10%감소 버프까지 걸기 때문에 일반 도발 스킬들의 상위호환 같은 느낌을 준다.
세 번째 연환기는 '사기 충천'으로, 20초간 군단원들의 스킬 사용시 사기 소모량을 10씩 감소시켜주는 버프 스킬이다. 일반기인 환원섬의 사기 증가 효과 뿐만 아니라 20초간 군단원들의 스킬의 사기 소모량까지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스킬 난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수비 진형'은 주변 아군 군단원의 방어력을 20초간 30% 증가시켜주는 연환기다. 군단원의 속성이나 타입 제한 없이 20초라는 긴 시간동안 30%라는 높은 수치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버프형 스킬이라 효과적인 방어 스킬이다. 뿐만 아니라 이자벨은 15레벨 기본 방어력이 377로, 전설 등급의 빈센트와 3코스트인 사이렌을 제외하고 가장 방어력이 높은 탱커 아르카나다. 때문에 수비 진형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 20초간 약 100이상의 방어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자체 시너지도 좋은 편이다.
이자벨의 군진 연환기는 각각 공격기 / 방어기 / 공격 보조기 / 방어 보조기의 성격을 띄고 있어 전체적으로 방어형 군진의 연환기 구성이라기보단 약간 균형형 군진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범용성과 유틸성이 뛰어나 어느 상황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군단을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방어형 군진이지만 다른 방어형 군진처럼 방어가 높아지는 반면 딜이 낮아지거나 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자벨을 획득했다면 물리 피해 위주의 공격적인 군단을 편성해 보는 것을 권한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