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캐스터도 예선에 참가하는 시대?

프로리그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채민준 캐스터가 선수 입장으로 스타리그 예선에 참가한다.

채민준 캐스터는 12일 홍대 Z: PC방에서 열리는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2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채민준 캐스터는 지난 2월 방송됐던 스타2 예능 프로그램인 모두의 유채꽃에서 정명훈-송병구와의 팀플레이 매치에서 패배하면서 벌칙으로 스타리그 예선 참가를 하게 됐다.

평소에도 스타2를 자주 플레이하는 채민준 캐스터는 9일 프로리그 중계 당시 본인이 마스터 리그임을 밝히면서 스타리그 예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진짜로 스타리그 예선에 도전하는 채민준 캐스터는 과연 본인이 바라던대로 세트 승리라도 따낼 수 있을까? 치열한 예선 현장이지만 채민준 캐스터의 도전은 모두가 즐겁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