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세계 최대의 게임쇼가 미국 LA에서 열립니다. 3대 게임쇼에서도 명실상부 수좌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업계의 정상결전. 바로 'E3'입니다.

인벤팀 또한 빠질수 없습니다. 늘 그렇듯, 새로운 게임 소식이라면 물고기를 찾는 부둣가 갈매기처럼 어디든 가는 저희가 E3라는 대목을 놓칠수 없죠. 오래 전부터 신작 게임들을 탐닉하듯 훑고, 포켓 영어사전을 마스터한 정예 기자 네 명을 현장에 특파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올해 E3는 '각축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치열합니다. 각 게임사에서는 '트리플 A급'이라 일컬어지는 대작 게임들을 와일드 카드로 내놓았고, 그 중에는 E3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온 '배틀필드1', '와치독스2', '디스아너드2'등 쟁쟁한 게임들이 각각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새로운 모델의 PS4와 본격적으로 타이틀의 폭을 늘려가며 승부수를 던진 'Xbox One'의 콘솔 2차전 또한 이번 E3의 재밋거리 중 하나죠. 비록 행사장이 닫혀 있어 아직 내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그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뜨거운 LA의 모습. 사진으로 일단 전해드립니다.

▲ 유비의 2편 장인정신에 기대를 걸고 있는 '와치독스2'입니다


▲ 우리는 한다 해킹을 - 팀 왓독


▲ 공주님의 암살자 변신을 그린 '디스아너드2'


▲ 전작에서 운전만 해서인지 이번 포스터는 차보다 사람이 더 큰 '마피아3'


▲ 흔한 E3 전 LA의 길거리입니다.


▲ 프레스 등록은 야외에서 합니다. 덥지 않아서 참 다행이었어요


▲ 옆으로 좀더 붙어요! 아 서로 좀 붙으라고!


▲ 아직 준비중인 야외 부스들입니다. 뒤에 공사현장 말고요.


▲ 솔직히 이시간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다 기자입니다.


▲ 기자양반들 뱃지 챙겨가세요


▲ 언제나 출입증의 퀄리티는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 내부 촬영은 포기합니다. 아 싫다. 촬영금지 딱지


▲ 구경만 하는 인벤의 반바지 브라더스


▲ 이정도 촬영은 허용됩니다.


▲ 얼마 전 100번째 업데이트를 한 '페이데이2'


▲ 가볍게 게임을 해볼 공간도 있더군요.


▲ 늑대 문양 목걸이를 보고 든 생각은 '오 안돼 제발!'


▲ 아이폰 사용자 운명의 아이 시리(


▲ 사실 조금 큰 그림입니다. 조금


▲ 그리는 분들이 점으로 보일 지경


▲ EA 플레이 행사장입니다. 이곳도 내일이면 열립니다


▲ 디아블로 서버 열리기 하루 전이 생각났어요. 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