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세계 최대의 게임쇼가 미국 LA에서 열립니다. 3대 게임쇼에서도 명실상부 수좌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업계의 정상결전. 바로 'E3'입니다.
인벤팀 또한 빠질수 없습니다. 늘 그렇듯, 새로운 게임 소식이라면 물고기를 찾는 부둣가 갈매기처럼 어디든 가는 저희가 E3라는 대목을 놓칠수 없죠. 오래 전부터 신작 게임들을 탐닉하듯 훑고, 포켓 영어사전을 마스터한 정예 기자 네 명을 현장에 특파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올해 E3는 '각축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치열합니다. 각 게임사에서는 '트리플 A급'이라 일컬어지는 대작 게임들을 와일드 카드로 내놓았고, 그 중에는 E3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아온 '배틀필드1', '와치독스2', '디스아너드2'등 쟁쟁한 게임들이 각각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새로운 모델의 PS4와 본격적으로 타이틀의 폭을 늘려가며 승부수를 던진 'Xbox One'의 콘솔 2차전 또한 이번 E3의 재밋거리 중 하나죠. 비록 행사장이 닫혀 있어 아직 내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순 없지만, 그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뜨거운 LA의 모습. 사진으로 일단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