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 스네일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리니지2 :혈맹' 은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7일간 CB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는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및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적이 있는 검증된 게임이다.

PC게임 리니지2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한 '리니지2 : 혈맹'은 '리니지2'를 즐긴 유저들을 소환하는데 성공하였고, 또한 '리니지2'시대를 겪어보지 못했던 유저들을 성공적으로 유입시키면서 초석을 튼실하게 세워놓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혈맹'의 중국운영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 5월에 중국에서 진행되었던 리니지2 모바일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여 유저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으며, 리니지2 모바일 개발진도 및 테스트 성적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CBT는 최대동시접속자 11996명으로 데이터삭제 형태의 CBT에서는 보기 드문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32.06위안의 7일 LTV는 높은 ROI(투자수익률)를 자랑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리니지2' 모바일의 고퀄리티와 스네일게임즈의 개발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담당자는 이번 CBT 진행 데이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OBT(공개테스트)에도 높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