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스(Elex Wireless)에서 서비스 중인 ‘클래시 오브 킹즈’는 6500만 다운로드, 1600여 개의 글로벌 서버 수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전략 모바일게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의 세계관 중심에는 왕이 아닌 여왕이 있다. 그렇다고 단순히 왕에서 여왕으로 바뀐 것이 전부일까? 절대 아니다.

전작의 세계관과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되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 요소들이 결합돼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왕에서 여왕으로, 왕국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클래시 오브 퀸즈, 아직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곧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중심에 자리할 대작게임 클래시 오브 퀸즈의 매력을 한번 살펴보자.


■ 빨라진 게임플레이 속도감 … 전략게임 장르의 매력 극대화 시켜

클래시 오브 퀸즈는 전작 클래시 오브 킹즈보다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세세한 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부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빨라진 게임플레이 속도다. 전작과 같이 목재와 식량 같은 자원이 개념이 존재하지만 유저 영토맵에서 채집건물들을 과감히 제거했다.

일단, 농지와 벌목장 같은 건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유저는 오로지 캐슬과 병력의 부국강병만을 생각하게 된다. 빠른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속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해 캐슬을 업그레이드하고 건물을 하나 둘 올리다 보면 어느새 증가하고 있는 전투력에 웃음짓는다. 이러한 빠른 속도감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만나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촉매제가 된다.




■ 유저경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연맹시스템 … 글로벌 규모의 왕위쟁탈전 재미 또한 높여

클래시 오브 퀸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 연맹 시스템이 존재한다. 연맹은 글로벌 유저들과 서버 내 최고의 자리인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겨루는 ‘왕위쟁탈전’을 즐기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욱 더 잘 느끼기 위해서는 연맹 가입이 꽤 중요한 일이다.

이미 클래시 오브 킹즈에서 연명시스템을 경험하고 노하우를 습득한 기존유저들이 연맹의 성장은물론, 클래시 오브 퀸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의 성장까지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일단 커뮤니티 내의 활발한 교감과 교류가 이루어 지면 게임이 몇 배는 더욱 재밌어진다.이와 함께 연맹이 강해지면 유저들은 연맹이 즐길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콘텐츠인 서버 내 최고의 자리인 왕위를 쟁탈하는 ‘왕위쟁탈전’을 목표로 협력하게 된다.




■ 전작보다 세밀하고 풍부해진 게임 내 부가 요소들

전작보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만큼 클래시 오브 퀸즈에는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과 요소들이 대폭 추가됐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드래곤시스템이다. 영토맵 캐슬 좌측에는 아직 부화되지 않은 드래곤 알이 있는데 게임을 시작하고 일정시간이 흐르면 알은 자동으로 부화하게 된다. 유저들은 이 드래곤을 육성해 추가 공격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건물 건축 시간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미니게임 요소들도 생겨났다. 건물을 업그레이드할 때 필요한 농민을 활용한 미니게임 이벤트나, 불특정 다수의 유저들과 펼치는 미니전투 이벤트, 장비제련에 필요한 재료들을 얻을 수 있는 던전 등은 전작보다 더욱 섬세해진 그래픽과 만나 대작 스케일 게임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가져다 주는 매력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