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단 0.15%의 '고래'유저가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는 결제 유저 대상 모바일 게임 이용현황 관리 서비스인 '나는 게이머'와의 협업을 통해 '2016년 상반기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 총결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상기 데이터를 포함, 시장 규모, 장르, 출시 동향 등 모바일 게임 시장의 전반적인 현황을 공개했다.
우선 '모바일인덱스'는 모바일 게임 전체 유저 중 결제 비율을 4.7%로 추정했다. 결제 금액 구간별 유저 비율은 10만 원 미만의 금액을 결제한 유저가 75.38%로 가장 많았으며 11만 원부터 49만 원까지가 13.9%로 그 뒤를 이었다.
50만 원부터 99만 원까지는 6.9%, 100만 원부터 499만원 2.9% 그리고 500만 원부터 999만 원까지는 0.1%를 차지했다. 1,000만 원 이상의 과금 유저도 0.09% 존재했다.
1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과금 유저'는 전체 유저 수의 0.15%, 결제 유저의 3.2%에 불과했지만, 이들의 매출 기여도는 41%에 달했다.
과금 유저를 연령별로는 나눠보면 20대(46%)가 가장 많았다. 이는 30대(33%)와 40대(7%)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다. 하지만 총 매출액은 '3040'이 더 높았다. 매출 기여도를 연령 별로 본 결과, 3040 세대가 56%(30대(46%), 40대(1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과금 유저를 보유한 20대의 매출 비중은 3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과금 유저의 평균 결제 금액(ARPPU)은 40대(27.7만 원), 50대(26.8만 원)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30대(26.3만 원), 20대(15.8만 원), 10대(7.6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1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과금 유저 역시 3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과금 유저 중 30대의 비중은 56%, 이들의 평균 결제 금액은 271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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