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항상 해외 취재를 나가는 인원에게 부탁하는 말이 있습니다.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취재원들에게 전하는 말은 단 하나. "가서 XXX 관련 상품 좀 사다 줘어어어..."라는 겁니다. 게임 기자이기 전에 게임 팬이라는 정체성이 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나라, TGS의 굿즈 샵은 보물 창고와도 같은 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관련 상품들이 있고, 기상천외한 상품들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어느덧 맞이한 TGS 1일차. 시간을 내어 굿즈 샵으로 뛰어가, 팬심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 물론 물건을 사려고 TGS를 온 것은 아닙니다. 취재하려고 온 거에요. 믿어주세요!



▲ 몬헌 상품이 잔뜩 있는 캡콤 굿즈 코너는 항상 믿고 갈 만하죠.

▲ 아이루: 죽...여...줘....

▲록맨! 록맨!


▲ 아이루 = 산다

▲ 처음엔 장난감인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먹을 거...

▲ 아이고 쿡선생니뮤ㅠㅠ 어찌하여 가죽이...

▲ 동료 기자가 물었다. 왼쪽에 그거 플루토늄 아니냐고.

▲여기가 진국이 많다는 스퀘어에닉스 굿즈샵입니다!

▲크, 멋들어진 블랙 스파이더맨이...!

▲ 카니지 갱장해여어어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태피스트리는 단골 중의 단골인듯합니다.

▲피규어들이 대부분 초반 입구를 장식합니다.

▲날개 디테일이 상당히 좋았던 세피로스.

▲찍고 보니 뒤가 거울이네요. 엌;

▲파판시리즈 귀요미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이쪽도 넘나 귀여운 것...!


▲쿠..쿠뽀!

▲ 뚱냥이 인형이 인상적입니다. 집사가 정말 힘들게 데려오는 친구인데....

▲ 정말 퀄리티가 넘나 좋은 편이라, 지갑이 위험합니다.

▲ 바로 맞은편엔 스퀘어에닉스 뮤직샵이 있습니다.

▲ 구하기 힘들었던 시리즈의 OST를 구매할 절호의 찬스...!

▲ FFXIV의 OST는 믿을 만합니다. 암요!

▲ 파-란 소닉과 잭 프로스트가 반겨주는 세가-아틀라스 샵.

▲ 한 곳에서 모든 굿즈를 다 볼 수 있습니다!

▲ 페르소나 골든 베스트 세 번째 앨범. TGS에서 첫 판매입니다.

▲ 잭프로스트 인형이 귀여운데 가격은 무시무시합니다. 으...

▲ TGS 개막에 맞춰 출시된 페르소나5의 굿즈도 많습니다.

▲벨벳룸의 주민들, 그리고 에코백. 에코백은 제법 재질이 괜찮아서 저도 구매했습니다...!

▲ 용과같이도 빠지지 않죠!
▲ 세-가니까 당연히 미쿠다요!

▲ 그 와중에 샤이닝 베게 커버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이게 그....게임보다 더-잘 팔린다는, 그...OST!

▲ 세가샵 옆에는 코에이테크모가 있.......응?

▲ 와 잠깐만... 나 지금 뭔가 본 것 같아.

▲ 그것도 아주 중요한...

▲ 마리로즈 상품은 인기가 역시...흠....

▲ 진나라의 창던지기선수, 문빙님이십니다.

▲ 여기는 정말 부스 안에도 ㅎㅎㅎㅎ...신세계가 ㅎㅎㅎㅎ...

▲ 대단한 파장을 일으켰던 실제 사이즈 크기의...마우스패드가 진열되어있지는 않더군요. 재질이 대단하다던데...

▲ 자 이제 슬쩍 돌아 반다이남코샵으로 가봅니다. 의외로 아이돌마스터가 많이 안 보이더군요.


▲ 그래도 없는건 아닙니다. 대신 이건 진열용이라...!

▲ 레슬링 복면도 팝니다.

▲ 코지마 프로덕션 케이스? 얼만가요 이거?

▲응~ 만 이천엔~

▲ 김병장님 티셔츠는 M까지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광광 우럭따...ㅠㅠ


▲ - 아이템 상점 -

▲ 집 밖은 위험하단다! 이 세트를 입고 다니렴!

▲ 이 옷은 25세 이상만 착용 가능한 건가?



▲ 과거 콘솔들을 컨셉으로 제작된 신발과 의류.


▲ 코인 나오는 블럭을 돈 내고 산다.

▲ 뭔 교복이 있길래 봤더니.. 페르소나5의 코스플레이용 의상.

▲ 빛도 없는 구석에 자리 잡은 몬스터 부스. 방문하면 힘내라고 몬스터를 줍니다.

▲ 아주 크고 멋진 몬스터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