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출신인 루크 케이지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 후 실험을 통해 초인적인 힘과 총알도 튕겨내는 방탄 피부를 획득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히어로 활동에 뛰어든 그는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투를 진행하는 물리형 근접 히어로며, 기본 공격으로 적을 타격하면 콤보 게이지가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공격 스킬은 누적된 콤보 게이지를 소모하여 더 큰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기본 공격의 적절한 활용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이런 특성을 살린 근접 전투 타입의 빌드가 많이 사용된다. 게다가 히어로즈 포 하이어의 동료 히어로들을 소환하여 함께 전투를 이끌어 갈 수도 있으므로 초보 유저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편이다.

따라서 ‘길거리 싸움’, ‘무술 단련’, ‘히어로즈 포 하이어’까지 그가 지닌 세 가지 파워 중 근접 전투 스킬이 집약되어 있는 ‘길거리 싸움’에 가장 많은 파워 포인트 투자가 진행된다.


▲ 인상부터 강해 보인다.





■ 갱단의 멤버에서 팀을 이끄는 히어로까지! 루크 케이지



● 스토리

전 갱단 멤버 칼 루카스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 때문에 수감 생활을 보내던 중, 강화된 힘과 단단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실험에 자원한다. 그는 곧바로 새 기술을 사용해 탈옥했고, 어린 시절 동네인 할렘으로 돌아갔다.
그는 다시 범죄에 돈대는 대신, 루크 케이지라는 이름의 고용제 용병 히어로가 되어 제시 가격을 지불한 모든 이들을 돕는데 능력을 사용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어벤저스에서 크게 활약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미국 드라마 루크 케이지로 국내에서도 친숙해지고 있는 히어로 루크 케이지는 초인적인 힘과 강철의 피부를 지니고 있다. 그는 화려함을 지닌 히어로는 아니지만, 많은 팬을 지니고 있는데, 고스트 라이더를 연기했던 할리우드의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예명이 평소 그가 좋아하던 만화 캐릭터 루크 케이지를 본 따 지은 이야기는 꽤 유명한 일화다.

캡틴 아메리카와 유사하게 의료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힘으로 뉴욕 할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블 히어로즈 2016에서 역시 뛰어난 방어력을 바탕으로 탱커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별한 무기 없이 맨몸으로 근접 전투를 벌이는 물리 타입의 히어로다.

루크 케이지는 게임 내 팀업 히어로로 등장한 제시카 존스를 비롯해 아이언 피스트, 데어데블까지 함께 모여서 디펜더스로 활약하거나, 어벤저스의 멤버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열심히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물리형 근접 히어로지만, 방어력이 높아서 초보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 적을 향해 돌진한다!



루크 케이지는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정신력을 소모하는데, 기본 공격으로 적을 타격하면 추가로 4단계까지 콤보 게이지가 축적된다. 이렇게 누적된 콤보 게이지는 그의 피니셔 스킬 사용 시 소모되며, 사용된 게이지만큼 해당 스킬이 강화된다.

이런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기본 공격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으므로 기본 공격 강화가 필수로 여겨지며, 돌진하여 펀치를 날리고 드롭킥을 사용하는 등 전형적인 맨몸 전투 액션부터 콘크리트나 자동차를 던지는 일부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또한 사슬로 적을 끌어당기며, 아군의 방어력과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등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최전방에서 팀을 이끄는 셈으로, 아이언 피스트, 제시카 존스, 미스티 나이트, 콜린 윙 같은 동료 소환까지 가능하고, 고유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히어로즈 포 하이어 멤버를 한 번에 모두 소환한다.


▲ 콤보 게이지가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물리 타입 히어로가 그렇듯이 루크 케이지 역시 크리티컬과 물리 대미지 옵션을 주로 선호하는데, 이와 함께 방어가 뛰어난 특징을 살려 체력 증가 옵션도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장비를 선택할 때는 해당 옵션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렐릭 역시 크리티컬과 체력이 상승하는 아틀란티스 렐릭을 많이 사용한다.

오메가 포인트는 기본 대미지나 브루털 스트라이크, 전투를 증가시키는 쪽에 주로 투자된다. 그리고 히어로 시너지는 사일록, 쉬 헐크, 스쿼럴 걸, 토르, 워머신, 울버린, 문나이트, 나이트 크롤러, 케이블, 앤트맨 등을 육성하여 힘, 전투, 크리티컬, 물리 파워, 근접 파워, 보스 대미지, 체력 회복 등의 능력을 상승시켜준다.

대부분의 근접 히어로처럼 광역 공격이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일부 광역 파워의 효율이 나쁘지 않아 몰이사냥에 큰 무리는 없다. 하지만 높은 방어력으로 쉽게 쓰러지지는 않는만큼 적을 처치하는 속도 역시 뛰어나다고 보기는 힘든 편이다.


▲ 총알이 뚫지 못하는 방탄 피부의 루크 케이지.





■ 콤보 게이지를 활용한 피니셔 공격! 루크 케이지 추천 파워

근접 전투 기술이 많은 길거리 싸움, 이동과 패시브가 모여 있는 무술 단련, 동료 소환을 위한 히어로즈 포 하이어까지 세 가지 파워를 이용한다.

대부분의 유저가 추천하는 것은 방어력, 체력을 패시브로 상승시키고, 기본 공격과 피니시 스킬을 강화하여 전투의 선봉에 서는 스타일의 근접형 루크 케이지다. 콤보 게이지 누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 공격 강화로 지속 피해량을 증가시키며, 피니셔 스킬로 중간에 강력한 일격을 함께 선사한다.

단, 이때 소환 스킬 역시 약간의 파워 포인트를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는 히어로즈 포 하이어 동료들을 소환하는 고유기 영웅의 부름 때문인데, 해당 스킬을 위해 루크 케이지의 동료 소환 스킬마다 최소 하나씩의 파워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다.




● 길거리 싸움 주요 기술
: 쇠지렛대 맹타, 케이지 여기 있었다, 종합 전투, 초인간적 효율, 차량 과실 치사

● 무술 단련 주요 기술
: 할렘 드롭킥, 무적의 피부, Combo Fighter

● 히어로즈 포 하이어 주요 기술
: 아이언 피스트, 제시카 존스, 미스티 나이트, 콜린 윙, 영웅의 부름, 전술적 방어




◆ 주요 전투 기술이 집합된 ‘길거리 싸움’

콤보 게이지를 쌓을 수 있는 기본 기술 '쇠지렛대 맹타'는 말 그대로 루크 케이지가 쇠지렛대를 들고 휘두르는 근접 기술로, 그 모습이 히어로보다는 과거 갱단 멤버였던 시절을 연상시킨다. 공격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타격마다 1콤보 게이지가 채워지고, 엘리트와 보스 적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기에 좋다.

'케이지, 여기 있었다'는 제자리에서 땅을 내려쳐서 자신을 중심으로 주위에 충격파를 발생하는 대표적인 광역 기술 중 하나로, 타격한 땅에 케이지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스킬 단축키를 누르고 있으면 게이지가 충전되고, 100% 충전 시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충전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100% 충전 후 사용하는 게 어렵지 않은 편.

'종합 전투'는 적을 연속으로 두 방 공격하는 근접 기술이다. 특이한 것은 스킬 단축키를 누르고 있으면 연속으로 사용되어 적을 난타하는 점으로, 콤보 게이지가 있다면 두 방 난타 후 엘보 드롭으로 피니셔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엘보 드롭에는 기절 효과까지 있어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피니셔 기술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체력과 끈기, 크리티컬 히트를 증가시키는 패시브 '초인간적 효율'은 히어로의 방어 성능 향상과 더불어 오브젝트를 던져서 주는 대미지 및 원거리 파워도 상승시켜준다. 따라서 생존력 증가와 함께 '차량 과실 치사'의 피해량까지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길거리 싸움 파워에서 마지막으로 배울 수 있는 '차량 과실 치사'는 자동차를 소환하여 엄청난 힘으로 던지는 강력한 광역 기술이다. 게다가 기절 효과가 포함되어 있고, 한 번에 4콤보까지 콤보 게이지를 채울 수 있어서 사용 후 피니셔 기술로 바로 연계할 수 있다.


▲ '케이지, 여기 있었다'는 자신의 이름을 땅에 새긴다.

▲ '차량 과실 치사'를 통해 자동차를 던지는 연출을 보인다.




◆ 이동기와 패시브 효과를! ‘무술 단련’

무술 단련에는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지만, 길거리 싸움의 '쇠지렛대 맹타'와 더불어 1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피니셔 기술 '할렘 드롭킥'은 루크 케이지의 주요 기술로 뽑힌다. 콤보 게이지 한 칸당 20%씩 공격력이 상승하며, 드롭킥에 명중 당한 적은 넉다운 상태가 되므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애용되는 기술이다.

대미지 감소, 방어 등급, 굴절 등급, 초당 체력 회복까지 생존에 도움이 되는 온갖 능력이 증가하는 '무적의 피부'는 방탄 피부를 지닌 루크 케이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패시브다. 단, 파워 포인트가 여유로운 편이 아니므로 다른 주요 기술에 먼저 포인트 투자한 후 남는 포인트를 '무적의 피부'에 투자하는 편이다.

반면, 피니셔 기술의 대미지를 대폭 향상시키는 'Combo Fighter'는 마스터가 필수로 여겨지는 패시브로, 해당 패시브에 포인트를 투자할 때마다 피니셔 기술이 콤보 게이지당 증가하는 대미지가 더 커진다.

또한, 사용하는 피니셔 기술에 따라 버프까지 받을 수 있는데, 피니셔 기술인 '할렘 드롭킥'은 크리티컬 히트 등급 상승, '뎀프시 롤'은 대미지 등급 증가, '종합 격투'는 공격 속도 향상 효과를 히어로에게 일시적으로 부여한다.


▲ 많이 사용되는 피니셔 기술 '할렘 드롭킥'.

▲ '무적의 피부'로 더 든든해진 모습이다.




◆ 동료를 소환할 수 있어서 외롭지 않다! ‘히어로즈 포 하이어’

히어로즈 포 하이어 파워에서 마스터하는 기술은 고유기인 '영웅의 부름' 하나지만, 그밖에 모든 기술을 1포인트 씩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히어로즈 포 하이어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소환 기술들은 소환된 동료에 따라 제각각 다른 버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하나씩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아이언 피스트'는 민첩함 버프로 굴절 및 회피 등급 증가와 체력 재생이 상승하고, 도발을 지닌 '제시카 존스'는 인내 버프 효과로 정신력 회복과 정신력 소모 비용 감소 효과를 받는다. 게다가 '미스티 나이트'는 정확도 버프로 크리티컬 히트 등급 및 크리티컬 대미지 등급이 증가하며, '콜린 윙'은 파워 버프를 통해 대미지 증가와 이동 및 공격 속도 상승이 가능하다.

이렇듯 소환 동료들은 공격용이 아닌 버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셈. 단, 소환된 동료는 사망하지 않는 한 곁을 떠나지 않는 대신 동시에 한 명의 동료만 소환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동료를 변경해가며 전투에 임해야 한다.

하지만 피해 감소, 대미지 증가 버프와 함께 4명의 동료를 동시에 소환하는 고유기 '영웅의 부름'을 사용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영웅의 부름'으로 소환된 동료들은 적의 공격에 사망하지 않지만, 일정 시간 동안만 활동이 가능하고, '영웅의 부름'에 투자된 포인트에 따라 강력한 더 높은 등급이 등장한다.

즉, '영웅의 부름'에 20포인트를 투자하면 강력한 20등급의 동료들이 소환되는 것으로 투자된 포인트에 따라 소환 지속 시간까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팀업과는 별개로 소환되는 제시카 존스.

▲ '영웅의 부름'으로 동료를 한 번에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