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세계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혈맹'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의 혈맹은 기본적으로 유저간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혈맹에 가입하게 되면 많은 기능이 추가되고, 소탕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혈맹 가입 조건이 충족되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단 레벨 15에 도달하면 유저는 혈맹을 창설하거나 다른 혈맹에 가입할 수 있다. 혈맹 창설에는 500다이아가 소모되며, 다른 유저가 창설한 혈맹에 가입할 경우 별다른 다이아가 소모되지 않는다.

▲ 혈맹 창설에는 500 다이아가 필요하다

▲ 자신과 함께 성장할 혈원을 모집해보자.




게임내에서 채팅창을 확인하면 여러 혈맹에서 인원을 모집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는 상위 유저가 몰려있는 혈맹도 있고, 방금 막 창설한 신생 혈맹도 있다. 자신이 막 기사단 레벨이 15가 되어 혈맹에 가입하려고 할 때, 어떤 혈맹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혈맹은 자기 레벨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 혈맹이 좋다. 그 이유는 '용병' 시스템에 있다. '용병'이란 자신의 소환수를 다른 혈맹원에게 빌려주는 시스템으로, 혈맹내에서 용병으로 보낸 소환수 전투력에 비례해 계속 아데나를 얻을 수 있다.

'용병'에 소환수를 등록하면 이제 다른 혈맹원이 등록된 용병을 일정 아데나를 주고 고용이 가능하다. 자신의 용병이 고용된다면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용병 시스템을 이용해서 던전이나 오만의 탑에서 자신이 부족한 딜러 라인이나 탱커 라인 등을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용병은 자신의 기사단 레벨보다 +6 레벨 이상 높은 용병을 고용할 수 없다. 예를들면 자신의 기사단 레벨이 18이라면 23 레벨 소환수 용병까지 고용이 가능하고, 24 레벨 소환수는 고용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의 레벨이 혈맹원 중 가장 낮다면 다른 혈맹원의 좋은 영웅을 용병으로 고용할 확률이 낮아진다. 좋은 소환수는 자신의 최고 레벨에 맞춰 육성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기부하고 소탕권도 얻자!


혈맹에 가입하면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부'는 아데나 혹은 다이아를 이용해 혈맹의 요새 시설의 경험치와 레벨을 올리는 방법으로 기사단 경험치, 혈맹 코인, 소탕권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소탕권의 경우,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혈맹 기부 외에는 없기 때문에 던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소탕권으로 클리어하고 싶다면 기부를 통해 꾸준히 확보해 두어야 한다.


아데나로 기부하게 되면 보석에 비해 적은 경험치와 혈맹 코인, 소탕권을 얻게 되지만 보석에 비해 마련하기가 쉽기 때문에 많은 과금을 할 것이 아닌 이상, 아데나로 기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맹원이 기부를 하게 되면 요새 시설들의 경험치가 쌓여 레벨업을 하게 된다. 이 시설들은 '요새전'을 진행할 때 활용되므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요새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

▲ 요새전에 쓰일 시설들을 강화하자.


혈맹 상점에서는 무엇을 구입할 수 있을까?


기부를 통해 얻은 혈맹 코인은 혈맹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혈맹 상점에서는 영웅의 영혼석, 축복 영혼석, 영웅의 장비, 소모품을 판매한다. 혈맹 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 장비 종류는 명예 상점에서 파는 것과 같은 종류로 기사가 장착할 수 있는 '커츠 장비 세트'와 요정이 장착할 수 있는 '정화 장비 세트', 마법사가 장착할 수 있는 '케레니스 장비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영혼석 종류는 치유와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는 역할의 '아이스맨', 마법 딜러 역할을 하면서 적을 석화시키는 '바포메트', 전체 공격을 하는 마법 딜러 '네크로맨서', 아군의 공격속도를 증가시키는 물리딜러 '판' 4종류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