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높은 경험치 수급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크란헤임 1구역 던전 반복 공격대가 존재하지만, 이 곳은 장비가 매우 좋은 경우를 제외하면 73레벨부터 진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크란헤임이 급부상하면서 기존 72~73레벨 구간의 사람들이 플레이하던 드라이어드 숲 영웅 반복 공격대가 사라져 해당 레벨 구간 성장이 힘들어진 상태이다.
이 때문에 72레벨은 뒤틀린/왜곡된 풍요의 숲과 베르겔 유적지 필드의 일일 퀘스트, PVP와 던전 일일 퀘스트, 매주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주간 퀘스트 진행으로 레벨을 올려야 한다. 일일 퀘스트의 리셋 시간은 새벽 3시이며, 주간 퀘스트는 수요일 새벽 3시에 리셋된다. 그러나 퀘스트가 삭제되거나 초기화되지 않으므로 그전에 완료하지 못했다면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고도 플레이를 더 할 수 있다면 흑기사 공격대와 던전 태초 퀘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흑기사 공격대와 태초 퀘스트는 일일 퀘스트에 비해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적으므로, 일일 퀘스트를 최대한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일일 및 주간 퀘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일일 퀘스트 - 필드 / PVP / 던전
72레벨 달성 시 뒤틀린/왜곡된 풍요의 숲과 베르겔 유적지 두 지역의 필드 퀘스트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물론 70레벨부터 획득할 수 있으나, 70과 71레벨은 베르겔 유적지 몬스터 처치가 매우 힘들어서 풍요의 숲 퀘스트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70레벨 지역 뒤틀린 풍요의 숲과 왜곡된 풍요의 숲 일일 퀘스트 진행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는 11,880,000이며, 72레벨 지역 뒤틀린 베르겔 유적지와 왜곡된 베르겔 유적지 일일 퀘스트 총 경험치는 13,068,000이다. 필드 일일 퀘스트의 경우 보상 경험치 뿐 아니라 몬스터 처치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도 괜찮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르겔 유적지 필드 퀘스트는 72레벨을 막 달성한 유저라면 혼자 진행 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수 있다. 몬스터들의 레벨이 올라간 만큼 방어력과 공격력이 모두 70레벨 필드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드 퀘스트 파티를 맺어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파티가 없다면 몰이사냥 보다는 한 마리씩 처치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특히 분쟁 필드는 평화 필드에 비해 몬스터의 공격력, 방어력, HP 모두 증가하므로 몰이사냥을 할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퀘스트를 위해 몬스터 사냥 시 풍요의 숲은 뼈 조각 아이템 120개, 베르겔 유적지는 균열의 조각 아이템 80개를 목표로 하면 된다. 이는 반복 퀘스트를 총 2번과 4번 완료해야 하는 일일 퀘스트들 때문인데, 모든 퀘스트 목표 아이템 중 가장 필요 개수가 많으므로 해당 아이템을 모으다 보면 나머지 퀘스트 아이템은 자동으로 모을 수 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나머지 퀘스트만 진행하고 해당 퀘스트들은 패스하는 것이 좋다.
필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몬스터들에게서 변화의 마법 잉크 재료인 생활의 정수 역시 모을 수 있다. 생활의 정수는 위탁 판매소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에 팔아서 골드를 벌거나, 상위 장비를 위해 잉크로 만들어 모아두면 된다.
그 외에 획득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는 PVP인 전장과 투기장 퀘스트, 솔로 던전인 아르카나의 시험 퀘스트, 그리고 파티 던전인 프로메 기간테와 흑기사단 수용소, 절망의 나락 영웅 난이도 중 한 곳을 클리어하는 퀘스트가 있다.
전장 퀘스트는 2번만 참여하면 되며, 투기장은 3:3으로 이루어지는 자유 경기를 2번 승리해야 한다. 단, 전장은 킬 포인트가 0이고 어시스트가 2이하일 경우 받는 패널티가 없어야 하고 하위 3명 안에 들지 않아야 참여 인정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당 퀘스트들은 보상 경험치가 각각 6,534,000으로 매우 좋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하도록 하자.
무한 던전 아르카나의 시험 일일 퀘스트는 단계에 관계없이 3번만 클리어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쉽게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달성이 쉬운 만큼 보상 경험치가 전장이나 영웅 던전 일일 퀘스트에 비해 낮은 편이다.
영웅 던전 일일 퀘스트는 프로메 기간테의 은신처, 흑기사단 수용소, 절망의 나락 중 한 군데만 영웅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달성할 수 있다. 전장, 투기장 일일 퀘스트와 동일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태초 퀘스트와 함께 진행하면 효율적이다.
※ 72레벨에 획득할 수 있는 일일 퀘스트
▣ 주간 퀘스트 - 필드, PVP, 던전 각 1개 씩 총 3개 획득
주간 퀘스트는 매주 수요일마다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로, 필드와 PVP, 던전과 관련해 한 가지씩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즉, 뒤틀린/왜곡된 베르겔 유적지와 관련된 퀘스트 1개, 전장과 투기장에 관련된 퀘스트 1개, 솔로 던전과 영웅 던전 3종에 관련된 퀘스트를 1개씩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주간 퀘스트는 솔로 던전과 관련된 퀘스트를 제외하고 모든 보상 경험치가 6,534,000으로 동일하며, 솔로 던전 퀘스트는 4,900,500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일주일 간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일일 퀘스트에 비해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나, 일일 퀘스트를 몇 회 이상 달성해야 하는 주간 퀘스트도 있으니 내용과 목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
※ 72레벨에 획득할 수 있는 주간 퀘스트
■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다면 흑기사 공격대를 추천
일일 및 주간 퀘스트 만으로도 약 14일정도면 73레벨을 달성할 수 있으나, 좀 더 빠른 레벨 상승을 위한 방법이 존재한다. 베르겔 유적지의 드레이큰 발굴지에 위치한 정예 몬스터 흑기사단 기마병 사냥인데, 보통 분쟁 필드에서 20명 공격대로 진행된다. 이그네아나 각종 필드에서 외치기로 볼 수 있는 '흑기 공대'나 '흑기 닥사 공대'가 해당되며, 72레벨을 기준으로 한 시간에 평균 2%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흑기사 공격대의 경우 항상 유지되지는 않는다. 보통 사람이 많은 시간대인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진행되며, 대부분의 서버에서 20인 공격대 하나 정도가 생성된다. 공격대가 모두 찼을 경우 공격대장에게 대기자로 귓속말을 보내면 자리가 날 때 순서대로 공격대 초대를 받을 수 있다.
필드 사냥이어서 사망 시 경험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냥 시간 동안 프리그의 축복 아이템을 사용하기도 한다.
■ 태초 일일 퀘스트는 필수가 아닌 선택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고 시간이 남을 경우 태초의 정수를 획득할 수 있는 던전들을 가도록 하자. 72레벨 때는 70레벨 던전인 프로메 기간테의 은신처, 흑기사단 수용소, 절망의 나락, 드라이어드 숲 10인, 20인 일반 난이도와 영웅 난이도, 몽환의 크란헤임 1구역과 2구역에서 모두 태초의 정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단, 몽환의 크란헤임 공격대 던전은 막 72레벨을 달성한 사람은 공격대를 구하기 힘들고, 생존이나 공격 모두 부족하기 때문에 패스하는 것이 좋다.
던전 안에서 수락할 수 있는 태초의 정수 퀘스트와 파티 던전 반복 퀘스트는 보상 경험치가 매우 적거나 없다. 하지만 던전 내 몬스터들로부터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꽤 있기 때문에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파티던전 3곳은 요일 버프로 경험치를 50% 추가 획득할 수 있는데, 월요일은 프로메 기간테의 은신처, 수요일은 흑기사단 수용소, 금요일은 절망의 나락, 일요일은 세 곳 모두 경험치 버프가 적용된다.
공격대 던전인 드라이어드 숲은 서버 내에서 공격대를 만들어서 가는 경우가 많으며 영웅 난이도도 5분~10분 사이로 클리어하기 때문에 공격대 모집 글이 보이면 들어가도록 하자.
파티 던전 3종 영웅 난이도는 던전 일일 퀘스트 달성을 위해서 한 군데 만이라도 가는 것이 좋다. 일반 난이도보다 네임드 몬스터의 공격 패턴과 공격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파티를 모아서 가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으며, 파티가 없을 시 프로메 기간테의 은신처나 흑기사단 수용소를 스마트 매칭으로 가도록 하자. 절망의 나락은 다른 두개의 던전에 비해 공격 패턴이 까다로운 편이라 클리어에 들어가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72레벨 때 몽환의 크란헤임을 제외한 모든 태초 일일 퀘스트를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태초의 정수는 총 14개이며, 태초의 정수는 보조 장비 교환에 계속해서 필요하다. 단, 태초 일일 퀘스트를 위해 다른 일일 퀘스트들을 하지 않는 것은 경험치 상 손해이므로 시간이 없다면 다른 퀘스트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on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