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편 '조조전' 사실 모드의 사곡 전투는 정군산 전투에서 이어지는 분기 전투로 8명의 장수만 출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장 획득을 위해서는 적의 초기 병력과 원군을 포함해 31부대의 적 병력을 모두 처치해야 하며, 2부대 이상의 아군이 퇴각해도 모든 인장을 획득할 수 없다.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를 상대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은 좁은 입구를 막고 원거리 공격과 책략으로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다. 그런데 전투가 시작되면 마초와 위연 등 군량고 내부의 병력이 정면에, 유봉과 맹달 등 추격 병력이 후방에 위치해 있어 적의 협공을 받게 된다. 충분한 기동력과 화력이 있다면 정면의 군량고를 돌파해 울타리 사이의 입구를 막을 수 있지만, 장수의 육성이 부족하다면 도중 문관 유닛들이 퇴각하기 쉽다.

이런 경우 정면의 울타리 사이가 아닌, 서쪽 울타리 왼쪽의 산지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방법이 있다. 여기에 진형을 만들면 마초와 맹달이 이끄는 각각의 병력을 모두 정면에서 맞이할 수 있으며, 경기병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비 등의 원군을 상대하기도 쉽다. 또한, 3번째 적 턴에 유비의 원군이 등장하면 선택지가 나타나며, 여기서 '철저히 항전한다'를 선택하면 적 원군이 한 턴을 쉬므로 전투가 조금 수월해진다.

※ 공략 Key Point!

▶ 다수의 원거리 유닛+문관에 소수의 근접 병력으로 출전
▶ 정면 돌파 또는 울타리 서쪽 산지로 이동해 적 요격
▶ 유비의 원군 출현시 선택지에서 '철저히 항전한다' 선택
▶ 우회해 후방으로 돌아오는 적 병력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