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고, 필요 없는 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수 있는 기간. 실제 해외 축구 리그의 16-17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팀 이동을 한 수많은 선수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클럽에서는 부족한 팀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막바지까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알다시피 겨울 이적 시장 현황은 피파 온라인3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봄 정도에 있을 로스터 패치에 영향을 주어 각 선수의 이적 현황과 성적을 바탕으로 16시즌의 팀 정보와 능력치가 업그레이드된다. 참고로 2016년 상반기 로스터 패치는 2016년 3월 31일(목)에 적용된 바 있다.

피파 온라인3 감독으로선 로스터 패치 후, 나의 클럽 팀에서 어떤 16시즌 선수가 떠나갈지 미리 확인해 놓는 것도 구단 관리에 있어 꼭 필요할 것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겨울 이적 시장의 주요 선수들과 변화를 미리 살펴보았다.



오스카, 테베스 등 해외 리그 스타들,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중국 슈퍼리그행

중국 슈퍼리그가 돈을 쏟아부으며 유럽 리그 스타들을 영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번 겨울 시장 최대 이적료를 기록하고 있는 오스카(상하이 상강)를 첼시에서 데려온 것에 더해, 비첼, 파투(텐진 콴잔), 미켈(텐진 테다), 테베스(상하이 선화), 라베찌(허베이 종지) 등이 슈퍼리그로 떠났다. 이들은 높은 이적료뿐만 아니라 연봉에서도 탑 대우를 받으며 중국에서 제2의 커리어를 만들어갈 예정.

피파 온라인3에선 중국 슈퍼리그가 포함되어있지는 않지만 기타 리그 분류로 광저우 에버그란데, 산동 루넝, 상하이 선화, 베이징 런허, 베이징 궈안 등의 팀은 만나볼 수 있다. 아쉽지만 위에 언급한 선수들은 피파 온라인3에 팀이 존재하지 않아 테베스를 제외하곤 생성 제한이 될 수 있다. 로스터 업데이트 후 새롭게 슈퍼리그 팀이 생성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 첼시 →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하는 오스카


▲ 제니트 → 텐진 콴잔으로 이적하는 비첼


▲ 보카 후니오르스 → 상하이 선화로 이적하는 테베스



반전이 필요한 파리 생제르맹 드락슬러 영입, 맨시티 등 주요 구단들의 이적

리그 앙에서 몇 년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파리 생제르맹이 즐라탄 이적 후로 이번 시즌 3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드락슬러와 곤칼루 게데스를 큰 돈을 주고 전격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도 비슷한 처지다. 5위권까지 떨어진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가브리에우 지수스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레스터 시티는 은디디를 영입했다. 은디디는 187cm 장신 선수로서 첼시로 간 캉테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슈네이덜린을 에버튼으로, 데파이를 리옹으로 이적시켰다. 영입에 있어선 매번 큰 돈을 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지만 아직은 주목할만한 소식이 없다.


▲ 볼프스부르크 →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드락슬러


▲ 벤피카 →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게데스


▲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가브리에우 지수스


▲ KRC 헹크 →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은디디



라모스, 수보티치 등 도르트문트 주요 선수 떠난다, 임대 등 이적 현황 종합

완전히 팀을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 임대를 떠나 소속팀이 변경되는 선수들도 있다. 계약 조건과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이될 가능성도 있다.

도르트문트의 수비수였던 수보티치는 쾰른으로 임대되었다. 수보티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공격수 라모스는 오바메양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나며 중국 충칭으로 이적 후 스페인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난다. 공격수 요베티치도 라모스와 비슷하다. 맨시티를 떠나 인테르로 이적했다. 이에 더해 스페인 세비야로 임대되었다.

이하는 선수의 예상 몸값을 기준으로 산정한 1-100위까지 주요 선수들의 이적 현황이다. 아직 마감(해외시각 2월 1일)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순위 등의 기록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 16/17 겨울 이적시장 현황(중복 이적 선수 존재, 자료 출처: transfer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