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벤큐코리아]


글로벌 IT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는 사진가를 위한 정확한 색 재현력과 넓은 색역을 지원하는 사진전문가용 모니터 SW320 제품을 출시했다.

벤큐의 SW320은 32인치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지원 모델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탑재하였다. HDR 모드는 기존 디스플레이 기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을 통해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현실 세계와 가장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는 이유로 각광 받고 있다. 전시회나 차세대 기술로 소개되고 있으나 실 제품출시에 적용된 것은 모니터 업계로서는 국내 최초 출시이다.

또한 사진 전문가들이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Adobe RGB 99%의 색역을 지원해, DSLR카메라에서 Adobe RGB로 촬영한 결과물을 모니터에서 그대로 재현해주며, 컬러 관련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DCI-P3 색역과 영상 산업에서 사용되는 Rec.709 색역을 지원하여 한층 강화된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일반 모니터의 8bit 색상보다 64배 가량의 색을 표현하는 True 10-Bit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14bit 3D 룩업테이블(LUT)를 지원하여 Delta E값이 평균 2.0이하의 색 편차로 전문가형 모니터에 맞는 성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엑스라이트(X-rite)와 데이터컬러(DataColor)의 캘리브레이터(지원 모델: X-rite i1 Display Pro, i1 Pro, i1 Pro2, Data Color Spyder4, Spyder5)와 제품에 동봉된 색 보정 프로그램인 팔레트 마스터 앨리먼트 (Palette Master Element)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한다.

흑백 이미지의 느낌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2세대 B+W 모드, 암실에서의 후보정 작업에 최적화 된 다크룸(Dark room) 모드, 설계디자이너를 위한 CAD/CAM모드, 동영상 편집을 위한 애니메이션(Animation) 모드, 사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한 유저(User) 모드 등 총 13가지 다양한 컬러모드를 지원한다.

두 개의 소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BP 기능 및 한 화면에서 두 가지 컬러 모드를 구현하는 가멋 듀오(Gamut Duo) 기능을 통해 여러 컬러 모드의 색감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으며, 모니터 상단에 컬러 온도센서가 내장되어 주변조도나 컬러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느 환경에서나 동일한 색상을 일관되게 보여주는 컬러 디스플레이 클론(Color Display Clone) 기능을 제공한다.

상하좌우 각도 조절(Tilt/Swivel)과 높낮이 조절(Elevation), 스크린의 90도 회전(Pivot)을 지원하는 인체공학적 스탠드는 사용자 편의를 높여주며, 가로/세로 형태로 장착 가능한 ‘차광후드’를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컬러 모드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OSD 컨트롤러인 핫키퍽(Hotkey Puck)을 제공한다.

벤큐 세일즈 부서 박인원 부장은 “벤큐는 모니터 시장의 천편일률적인 스펙,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으로 무장한 콘셉트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프로게이머가 제품 개발에 참여한 XL 시리즈, 디자이너의 다양한 업무 환경을 고려한 PD 시리즈와 함께 사진가를 위한 SW 시리즈 역시 사진, 방송, 프린트, 편집 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