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그만 어쌔신 좀 살려주세요! 어쌔신 유저들의 절규
어쌔신 유저들의 그동안 묵혀왔던 설움이 행동으로 표출됐습니다. 과거 스탯당 공격력 적용 수치의 하향부터 무적 판정 문제까지 합쳐져 한때 최고의 딜러로 각광받던 어쌔신이 찬밥 신세가 된 것에 대한 분노이지요. 여기에 최근 가장 핫한 딜러인 레인저가 마신 단궁 수치 정상화(라 말하고 버프라 씁니다)로 인간을 넘어서는 것을 본 어쌔신 유저들은 어쌔신의 상향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의 명곡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 귓가에 재생되는 듯 하네요. 조만간 어쌔신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봐야겠습니다.
직업 간 밸런스 불균형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화두입니다. 다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산적해있었기에 비교적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지요. 밸런스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도 있지만 다른 직업이 볼때도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라니 쌓인 문제가 보통은 아닌가 봅니다. 던전 솔플이 안되면 조금 힘든게 현 상황인만큼 일단 무적부터라도 패치가 필요한 시점이기는 합니다.
어쌔신 유저들의 행동에 힘입어 아이돌 유저들도 하나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수준부터, 밑바닥인 캐릭터부터 상향하는게 맞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먼저 상향해야하는 직업은 아이돌이라면서요. 아이돌의 성능 문제는 과거 개발진 인터뷰에서도 한 차례 언급된 바 있는 만큼 앞으로 뭔가 눈에 보이는 대처가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귀여움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도 있는 법이니까요.
☞ 인벤 '엘랑두'님의 어쌔신 문제점(스킬 구성) 게시물 [바로가기]
■ '축' 카드 좀 잘 나오게 해주세요! 3주년 이벤트 연장
이카루스 3주년 축제, 세 번째 봄의 축제 이벤트가 5월 17일(수)까지로 일주일 연장됐습니다. 이벤트 연장은 당연히 기쁜 일이어야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딱히 그렇지만도 않은 느낌입니다. 왜냐고요? 이카루스 축하해요 문자카드 수집 때문이지요.
축하해요 4장의 문자 카드를 모두 모아 교환하면 30일간 지속되는 3주년 기념 부스터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축' 카드의 드랍율이 그야말로 극악이어서 교환이 어렵다고 하네요. 다른 카드 십수장씩 모을 동안 축 카드는 구경도 못했다는 유저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한 번 밖에 못 바꾸는데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는 말도요. 마치 초등학생 시절 모으던 야구 구단 스티커 같은 느낌입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려나요...?)
아마 축제 마지막 주 쯤 되면 이벤트로라도 확률을 조금은 높여주지 않을까요? 이카루스 3주년을 축하해주고 싶은 유저들의 마음을 알아줘서 말이지요.
☞ 과연 몇 번째에 축 카드가 나올까요? 인벤 '란드술사'님의 문자 행운상자 160개 개봉 게시물 [바로가기]
■ 도전의 탑 확장, 난이도 조절 성공적? '하스탄 비밀 수련장'
탑을 더이상 높이는게 의미가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뭔가 새로움을 추구하려 했던 걸까요? 기존 도전의 탑 40층을 돌파한 유저만 입장 가능한 새로운 던전 '하스탄의 비밀 수련장'이 이카루스에 등장했습니다. 총 10층으로 구성되어있고 최종 랭킹에 따라 희귀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밀 수련장에 들어가본 유저들의 반응은 비교적 평이합니다. 크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도 않은 수준이라고요. 다만 딜이 조금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마신 장비와 알사스 장비 간의 차이가 벌어질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비밀 수련장이 기존 도전의 탑보다 더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요?
한편, 비밀 수련장과 함께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5월 24일까지 하스탄 비밀 수련장에 3회 이상 입장 시 프리미엄 서비스 3일 보상을, 5층 이상 공략 시 10레벨 보석 행운상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인벤 '산소같은윤상'님의 하스탄 비밀 수련장 후기 [바로가기]
☞ 두근두근 하스탄의 비밀 수련장★ 이벤트 [바로가기]
■ 인기가 가장 많은 매지션은 누구였을까?
지난 샤링 매지션 업데이트를 기념해 '하나뿐인 매지션을 보여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저들은 커스터마이징을 가장 멋지게 했다고 생각되는 캐릭터에 투표를 했고요. 그리고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긴 말이 필요할까요?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 입상자들의 캐릭터를 모아봤습니다.
☆1위 카라샤 서버 '꼼율' : 청순하니 큰 눈과 귀여운 모자가 조화롭습니다.
☆2위 아그나스 서버 '예님' : 샤링 종족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성숙(?)한 매력이 있네요. 장비와 배경의 색깔이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포즈도 독특하고요.
☆3위 카라샤 서버 '딜쩌는요정' : 왠지 기억을 잃을 것 같은 포스입니다. "여기를 보세요"
☆4위 아그나스 서버 '보고잡네' : 딱 보자마자 블라이스 인형이 생각났습니다. 샤링이지만 악녀의 매력이 있는 매지션을 잘 표현했네요. 하트문신이 특히 귀엽습니다.
☆5위 자미누스 서버 '세르첸' : 충격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의 머리색, 옅은 갈색입니다. 이래서 사진은 빛의 마법이라고 하나봐요. 세르첸 유저의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물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이미지들이 많으니 한 번씩 보고 가세요!
☞ 세르첸 유저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게시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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