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M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상하이 2017이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대규모 게임 엑스포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2이며, 16명의 선수가 총 상금 2만 5000달러(약 2800만 원)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7,500 포인트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어윤수, 김대엽, 이신형, 전태양이 시드권을 받아 진출자 명단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2자리는 6월에 열리는 온라인 예선 대회에서 결정된다. 본선은 3판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5판 3선승제의 8강과 4강, 7판 4선승제의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3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전태양이 풀세트 접전 끝에 김대엽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태양은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3000점, 블리즈컨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