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블루홀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9주만에 판매량 300만장, 동시 접속자 수는 19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국산 게임으로서 판매량 300만장을 넘긴 첫 사례다. 특히 출시한 지 9주 만이라는 단기에 낸 성과라는 점과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외딴 섬에서 100명의 유저가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16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국내 최단 기간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3일 39일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바가 있다. 또한, 동시 접속자수는 19만명을 돌파했으며,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위치 채널에서도 인기 순위 1~3위를 유지 중이다.

한편, 블루홀은 금일 미국 시애틀에서 시애틀 어린이 병원에 게이머스 아웃리치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블루홀은 지난 4일 게이머스 아웃리치 후원을 위한 트위치 배틀그라운드 토너먼트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으며, 목표 금액인 10만 달러를 초과한 22만 3천달러를 모금해 기부했다. 게이머스 아웃리치는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자들이 비디오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자선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