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 울브즈 정글러 '카사'가 다시 무대에 복귀한다.

대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플래쉬 울브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카사'가 M17과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카사'는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12일 만에 복귀하게 됐다.

'카사'는 12일, 레이즈 게이밍과의 경기 종료 전, 탈주를 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탈주한 뒤 핸드폰을 사용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질타를 받았다. 이에 플래쉬 울브즈는 팀 내 징계 차원에서 '카사'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카사'의 복귀에 대해 대만 팬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은 LMS 간판 스타인 '카사'의 복귀를 환영했으나 복귀 시기가 너무 이른 만큼 그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함께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