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웅을 7월 19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로테이션 10인이 선정됐다. 전투, 돌격, 타격, 사격 등 여러 타입의 영웅들이 골고루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방어, 지원 등 영웅을 구매하지 않아도 자신이 선호하는 전투 스타일에 맞는 영웅을 이용할 수 있을 터. 따라서 한 주간 해당 영웅들을 운영하는 유저를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접 전투 성능을 보이는 전투 영웅에는 가모라, 로난, 프록시마 미드 나이트와 돌격의 헐크가 선정되었고, 원거리 공격이 돋보이는 타격 영웅에 그린 고블린, 아이언맨이 뽑혔다. 더불어 사격 영웅 스타 로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두 가지 이상 중복 타입을 지니는 베놈,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로테이션으로 선정된 영웅 10인.





■ 전투 및 돌격, 적에게 돌진하는 근거리 딜러와 탱커





타노스의 양녀 '가모라'는 많은 돌진 스킬로 적을 추격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출혈을 사용한 지속 피해 및 기술 연계로 적에게 순식간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방어 성능이 낮기 때문에 적에게 집중 공격을 받으면 버티지 못하며, 군중 제어 능력이 부족한 편. 따라서 적을 기습하거나 1:1 상황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팀 전투 시 숨어있는 원거리 딜러를 암살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로난'은 높은 공격 효율을 보이지는 않지만, 보호막을 사용하여 자신이 입는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생존 능력을 선보인다. 이를 이용하면 우선 은신으로 적진에 침투하여 기절시키거나, 보호막으로 버티면서 시간을 끄는 등 탱커와 같은 운영도 가능! 상대 팀을 뒤흔들 수 있는 영웅이다. 단, 이동 기술의 부재로 위기 탈출이 어렵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투 타입 영웅 중 근거리를 바탕으로 하지만, 원거리 공격 역시 가능한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높은 치명타에 의한 공격 성능을 지니고 있다. 생존을 위한 무적 스킬은 물론, 적에게 돌진하고 연계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창을 투척하는 장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따라서 스킬 연계 방법에 따라 적과 거리를 조절하는 운영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인기 돌격 영웅인 '헐크'는 체력 재생 능력으로 안정적인 전투를 펼치는 영웅이다. 더불어 빠른 이동 속도와 돌진 기술로 적에게 접근하고, 상대를 뒤로 던지는 스킬을 사용해 아군이 적 한 명에게 집중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게다가 공격 성능도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성장에 따라서는 방어와 공격 모두 강력한 면을 볼 수 있다.


▲ 근접 공격 위주의 전투, 돌격 영웅들





■ 타격 및 사격 영웅, 멀리서 적을 제압하는 원거리 딜러





날아다니면서 폭탄을 던지는 녹색 악당 '그린 고블린'은 원거리 공격의 타격 영웅이지만, 다른 원거리 영웅에 비하면 사거리가 짧은 편이다. 대신 강력한 화력으로 적의 체력을 순식간에 감소시킬 수 있으며, 지속 피해 능력도 탁월하다. 공격을 위해서는 과감히 적에게 뛰어드는 위험을 감소해야 하지만, 무적 효과의 생존기만 잘 사용하면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아이언맨'은 화력을 집중하면 원거리에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뛰어난 딜러다. 그가 발사하는 빔과 미사일은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짧은 거리를 3회 연속으로 날아가는 이동 기술 덕분에 적들이 따라잡기가 힘든 영웅으로도 뽑힌다. 즉. 공격력, 사거리, 이동 속도 모두 빠지지 않아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사격 영웅 중 최고로 불리고 있는 '스타 로드'는 강력한 스킬보단, 뛰어난 일반 공격 성능이 더 주목받는 편. 스킬 사용 시 일반 공격 치명타 확률 증가 패시브와, 공격 속도를 증가시는 스킬을 활용하면 일반 공격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함을 뽐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짧은 거리를 부스터로 이동하는 이동 스킬은 일반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되므로, 이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누적할 수 있다. 따라서 군중 제어 효과를 이용하지 않으면 스타 로드를 잡기란 쉽지 않다.


▲ 강력한 원거리 딜러를 맡는 영웅 3인.





■ 두 가지 이상의 중복 타입을 지닌 하이브리드




강력한 공격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지닌 '베놈'은 이를 활용해 돌진하여 적의 주요 인원을 처치하는 전투 및 잠입 영웅이다. 이동 속도 상승의 뛰어난 기동성을 지녔기 때문에 적을 추격하기도 쉽고, 원거리에서 상대를 끌어오는 그의 심비오트는 적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괴롭힌다.

공격마다 체력 회복 능력이 있어서 공격과 동시에 생존이 되는 특징이 돋보이는데, 상태 이상에 걸려서 공격을 멈춘다면 순식간에 쓰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스킬에는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기에 체력 관리가 중요하고, 물리와 에너지 속성의 스킬이 나눠져 있으므로, 스킬 연계에 따라 구매하는 아이템에 차이를 보인다.

돌격과 전투 타입을 지닌 '캡틴 아메리카'는 아군의 이동 속도 증가 패시브를 기본으로 지니고 있다.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으며,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고 돌진하는 등 동료를 보호하는데 특출난 능력을 선보인다. 따라서 탱커 운영에 특히 뛰어난 면을 지니고, 다양한 돌진 기술로 적진에 뛰어들거나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등 팀을 위한 전투 스타일에 적합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우고, 체력을 회복하는 지원 능력과 순간적으로 적에게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타격 능력을 동시에 지녔다. 아군에게 다양한 버프를 부여하며, 적의 능력을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파티와 함께할 때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편. 궁극 기술을 이용하면 위치와 상관없이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 성장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