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수)부터 일주일 후인 26일(수)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금주의 무료 로테이션 영웅 10인은 다수의 물리 타입 영웅으로 배치됐다. 전투, 잠입, 사격과 더불어 2개 타입을 동시에 지닌 영웅을 많이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피해의 타격 타입 영웅이 좀 부족한 대신 지난 로테이션에서 보이지 않던 잠입 타입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대체로 물리 피해를 지닌 근접 영웅이 많은 편. 전투 타입은 몽키킹, 노바, 콜버스 글레이브, 잠입에 엘렉트라, 사격으로는 로켓 라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중복 타입의 영웅은 잠입 속성을 지닌 블랙팬서, 타격 계열의 울트론부터 캡틴 아메리카, 그루트, 비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 7월 26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웅 10인.





■ 근접부터 원거리까지! 주로 물리 피해를 선보이는 영웅들






손오공의 영혼과 마주해 여의봉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몽키 킹'은 근두운을 타고 이동하기에 좀 더 빠른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여의봉을 늘려서 원거리로 적을 타격할 수 있고, 적에게 돌진하여 빠르게 적 진영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분신을 만들어서 일정 시간 동안 전투에 함께 참여하는 등 높은 교전 개시 능력과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성능을 가진 영웅이다.

'노바'는 근접과 원거리, 물리와 에너지 타격이 모두 가능하여 다재다능한 모습을 지닌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공격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연속 공격으로 적을 몰아붙이는 전투가 가능하다. 방벽을 생성해서 자신과 주위 아군을 보호할 수 있고, 굉장히 긴 사거리를 지닌 돌격 스킬을 바탕으로 근접 물리 공격을 선보인다.

더불어 사거리가 긴 광선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에너지 공격도 이용할 수 있는데, 멀리서 화력을 퍼부어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주로 근접 물리 타입과 원거리 에너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운영하는 편이며,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하게 강력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타노스의 가장 뛰어난 부하이자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의 남편인 '콜버스 글레이브'는 뛰어난 기동성과 순간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영웅이다. 적을 처치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자신이 사망 시 부활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자신의 생명을 소비해 일시적으로 강력한 힘을 얻거나, 죽음에 이르는 순간에도 쓰러지지 않고 적을 공격하는 등 생존을 포기하고 공격에 더 큰 힘을 쏟아낼 수 있다.


▲ 무료 로테이션 전투 타입 영웅 3인.



적을 기습하여 처치하는 특성의 잠입 타입 영웅 '엘렉트라'는 상대에게 표식을 새기고 그로 인해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표식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면 추가 피해를 주고, 상대가 쓰러지면 기술의 재사용 대기 시간까지 초기화되기 때문에 원거리로 수리검을 날려 견제와 동시에 표식을 남긴 후 전투를 개시한다.

구르기를 통해 모든 공격을 1회 회피하는 위기 탈출 능력은 물론, 은신으로 상대를 기습할 수 있어서 뛰어난 암살 성능을 보인다. 그녀가 지닌 높은 공격력은 1:1 전투에서 빛나며, 난전 시 적의 목숨을 확실하게 끊거나 뒤에 숨어있는 딜러를 빠르게 처치하는 방식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 전문인 사격 타입의 '로켓 라쿤'은 빠른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지니고 있는 중장거리 영웅이다. 기관총부터 폭탄, 미사일 등 다양한 화기를 다룰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중거리의 지속 피해 성능과 장거리의 강력한 한 방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부스터를 사용해 짧은 거리를 날아갈 수 있기에 생존력도 우수한 편. 직접 기관총을 들고 후방 지원에 나서거나, 기관총을 설치하여 거점을 비롯한 일정 지역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용하는 화기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전투 상황을 잘 파악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


▲ 잠입의 '엘렉트라'와 사격 영웅 '로켓 라쿤'.





■ 돌격 속성이 다수 확인되는 중복 타입 영웅들




와칸다의 왕족인 '블랙팬서'는 초인의 육체 능력과 최첨단 기술의 비브라늄 수트를 지닌 근접 영웅으로, 잠입과 전투 2가지 타입을 지니고 있다. 이는 '블랙팬서'가 1:1에서 높은 전투 성능을 지닌 것과 더불어 은신을 사용한 기습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데, 생존력이 부족하므로 여러 적에게 공격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주로 빠른 기동력과 은신을 바탕으로 한 잠입 타입 플레이가 많이 이용된다.

강력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은 이번 무료 로테이션에서 타격 속성을 가진 유일한 영웅이다. 그는 에너지 피해의 원거리 타격과 탄탄한 생존력을 기본으로 한 돌격 타입을 함께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타격 영웅과 다르게 뒤에 숨지 않고 직접 앞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광선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과 에너지 방어막을 활용한 피해 감소 능력을 모두 지녔기에 가능한 일인데, 주기적으로 빔을 발사해 주위 적을 자동 공격하는 특징을 가진다. 게다가 적을 기절시키거나 띄우는 등 1인 제압 능력이 뛰어나고, 다수의 복제 기계를 소환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지난 로테이션에 이어 이번 주 무료 로테이션에도 이름을 올린 '캡틴 아메리카'는 뛰어난 방어 성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아군의 이도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추가로 적의 능력을 깎아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의 앞에 서서 방패로 공격을 막아주는 든든한 모습은 물론, 적진으로 뛰어드는 등 파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탱커에 적합하다.


▲ '블랙팬서'는 잠입, '울트론'은 타격 속성을 많이 활용한다.



'그루트'는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등 다양한 보조 성능으로 대표적인 지원 영웅에 뽑힌다. 대부분의 보조 스킬이 자신을 중심으로 한 주위 영웅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 아군이 효과를 볼 수 있고, 일정 지역에 뿌리를 내려 그곳에서만큼은 아군이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방어력도 탄탄하기 때문에 탱커로써 적에게 돌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상대를 밀어내거나 발을 묶을 수 있다. 사망 시 화분으로 변신했다가 다시 부활하는 모습도 볼 수 있기에 뛰어난 생존력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동 속도가 느리고, 관련 기술이 부족하여 도주나 추격에는 뛰어난 면을 보기 힘들다.

울트론에 의해 탄생한 또 다른 인공지능 '비전'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서 지원 타입 영웅으로도 선정된다. 하지만, 회복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므로 좀 더 공격적 성향의 영웅이라고 볼 수 있다. 스킬 사용 시 자신에게 보호막을 부여해 생존력을 높이거나, 적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는 돌진 기술도 보인다.

한 명의 적을 지정하여 광선을 발사해 지속 피해와 함께 상태 이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은신으로 몸을 숨긴 채 공격을 이어나가는 능력도 있다. 난전에서는 공중으로 날아오른 후 일정 지역을 불태우는 강력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어서, 지정된 타입인 지원, 돌격과 다르게 뛰어난 화력을 지닌 영웅이라고 볼 수 있다.


▲ 지원과 돌격 2가지 타입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