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의 배틀 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

스팀 비공식 통계 사이트 스팀스파이(SteamSpy)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스팀 유저가 지난 20일, 총 5,053,512명으로 500만 명을 돌파했다. 블루홀 측이 지난 6월 22일 400만 장 판매를 알렸으니 약 한 달 만에 100만 장을 추가로 판매한 셈이다.

해외 게임 팬들은 500만 장 판매가 공개된 정보보다 더 이른 시기에 달성됐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스팀스파이의 통계가 프로필이 공개된 스팀 계정의 정보만을 취합해 분석하기 때문. 이에 비공개 계정의 보유 수를 합하면 실제 500만 장 돌파 시기는 더 빨랐다는 시각이다.

한편, 블루홀은 2017년 유료로 판매되는 게임 중 100만 보유자를 넘은 유일한 게임이이기도 한 '배틀그라운드'를 올해 4분기, 얼리액세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 2017년 스팀에 출시된 유료 게임의 보유자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