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금)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7 배틀그라운드 듀오 1인칭 3경기는 AndyPyro와 Forsen 듀오가 승리했다. AndyPyro는 소음기를 무장해 소극적으로 숨어있는 적들을 하나 둘 찾아내며 청소기처럼 킬을 쓸어담았다.

수송기 라인은 D 북쪽에서 시작해 C.O 남쪽까지 세로 방향으로 경로가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수송기 경로 기준으로 좌/우로 흩어져서 자신의 주력 파밍 지역으로 이동, 화이트존은 밀리터리 베이스와 로족이 포함한 범위가 그려졌다.

딩셉션(DinghisKhan)과 주안코리아(Juankorea)는 이번에도 강북 지역으로 첫 자리를 잡았다. 파밍을 마치고 중앙으로 자리를 잡기위해 집을 골랐지만, 먼저 대기하고 있던 상대 듀오와 전투에 패배하여 3경기 게임을 끝마쳤다.

윤루트(YoonRoot)와 에버모어(Evermore)는 포친키를 선택해 위험한 파밍을 이어갔다. 화이트존이 점점 줄어들자 포킨키를 나와 야전을 펼쳤지만, 바위 앞에 엎드려있던 적에게 모두 죽어 탈락하고 말았다.

생존자가 16명이 되자 전투는 더욱 치열해졌다. 나무가 없는 평지는 모두가 엎드려서 몸을 숨겼고, 화이트존으로 늦게 들어오는 적들이 죽는 상황이 펼쳐진 것. 생존자가 6명으로 줄어들자 대부분 엎드려서 적을 찾는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과감하게 몸을 내놓고 소음기로 무장한 AndyPyro가 모든 적들을 잡아내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듀오 1인칭 경기 점수를 합산한 결과 C9 Chappie와 Solidfps가 1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인 금라이팬을 수여받았다.


▲ 3경기 수송기 경로

▲ 점점 좁혀지는 화이트존에 다들 소극적으로 숨었다

▲ 소음기 AK로 모든 적들을 잡아낸 AndyPyro가 승리!

▲ 승리 후 기쁘게 웃은 AndyPyro

▲ 금라이팬을 받은 최종 우승자 Chappie-Solid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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