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목) 진행된 업데이트로 하이퍼유니버스에 항복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골드 획득 규칙도 변경되었다. 항복 시스템은 탈주자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모든 접속자가 수락할 시 게임을 빠르게 종료할 수 있다. 골드 획득 규칙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유저가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하이퍼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도 진행되었다. 빅토리아, 시그널 등 최근 좋은 평가를 받언 하이퍼들이 하향 조정 되었다. 투스와 톱스, 홍두깨는 상향되었다. 아이템 부문에서는 테이저 프로텍터 등의 아이템이 너프되었고 만년빙정은 상향되었다.

▲ 투스와 톱스 상향 등 하이퍼 밸런스 조정도 진행되었다


◆ 항복 시스템 추가! 탈주자 발생 시 진행 가능

먼저, 항복 시스템이 등장했다. 이는 아군의 탈주가 발생했을 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탈주가 최초로 발생된 시각부터 3분이 경과되면 항복 투표가 활성화된다. 이탈자의 재접속 여부, 추가 탈주자 발생 등의 상황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항복 투표는 활성화부터 20초동안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시간 내에 투표가 결정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부결 처리된다. 접속한 인원 모두가 수락할 경우에만 항복이 진행된다. 만약, 항복 투표가 부결될 경우 3분이 지난 후에 다시 투표가 가능하다. AI, 항복 투표 진행 전 이탈자, 항복 투표 진행 중 이탈자의 표는 자동으로 수락 처리된다.


▲ 탈주자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항복 시스템이 등장했다


◆ 최종 피해 가하면 보너스 골드 받는다! 골드 획득 규칙 변화

다음으로, 골드 획득 규칙에 변화가 생겼다. 사냥 및 라인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하이퍼에게 이득을 주기 위한 방향으로 최종 피해를 가한 하이퍼에게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미니언 최종 피해를 가한 하이퍼는 80%가 추가 골드가 주어지고 몬스터 최종 피해 하이퍼는 40%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이퍼를 킬 달성 시 마지막 공격을 한 사람에게는 골드 보너스가 50% 추가되고 어시스트를 기록한 하이퍼의 골드 보너스는 20%다. 최종 피해는 미니언, 몬스터, 하이퍼가 사망했을 때 가장 마지막에 피해를 입힌 것을 의미한다.


▲ 최종 피해를 가한 하이퍼는 골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 빅토리아, 시그널 하향 조정, 하이퍼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

하이퍼 밸런스 조정도 진행되었다. 최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빅토리아는 신성한 힘 스킬의 지속 시간이 기존 10초에서 6초로 줄었다. 또한, 거룩한 기도는 아군 하이퍼 방어력 증가량이 기본 12, 최대 30에서 기본 11, 최대 20으로 감소했다. 피해량 감소 효과도 15%에서 10%로 하향되었다. 치유의 축복은 생명력 회복량이 약 20% 감소해 전투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그널은 공격력 계수가 0.65에서 0.6으로 줄었다. 플라즈마 머신건은 지속 시간이 3초에서 2.3초로, 타겟 스캐닝도 지속 시간이 5초로 기존보다 1초 감소했다. 또한, 생존기로 활용되는 회피 기동 스킬은 이동 거리가 20% 줄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6초 늘어 보다 신중한 활용이 필요하다.

핑키유나도 일부 스킬의 능력이 줄었다. 핑키는 러브러브 빔 스킬과 매지컬 스매쉬 스킬의 피해량이 약 20% 줄었다. 러브러브 빔의 경우, 3개 중첩 시 발생하는 기절 효과의 지속 시간이 1.2초에서 0.8초로 줄었다. 유나는 플라즈마 커터 스킬의 고정 피해 발생량의 최대 생명력의 4%로, 이동속도 감소 효과 지속 시간이 2초로 하향되었고 재적용 대기시간까지 10초로 늘어 효율이 줄었다.

스트라이커 타입인 은 주사위 굴리기와 주사위 속임수로 얻을 수 있는 공격력 증가 효과가 변경되었다. 공격 속도 효과에 공격력 상승 효과가 추가되었다. 주사위 눈의 수에 따라 공격력이 1% 증가하며, 주사위 눈이 6일 경우 1.5% 증가하게 된다.

홍두깨는 뽑아 메치기 스킬의 잡기 범위가 증가해 활용도가 높아졌고, 도깨비 걸음, 배 밀기 스킬도 상향되었다. 특히, 도깨비 걸음은 착치 후 적에게 받는 피해량이 25% 감소하게 되어 생존력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스와 톱스는 사각은 없다 스킬의 피해량이 기존에 비해 20% 증가했고 우리의 함성 사용 시 증가하는 방어력이 3%에서 4%로 늘었다.


▲ 빅토리아는 거룩한 기도, 신성한 힘 등이 하향되었다


아이템 부문에서는 테이저 프로텍터의 너프가 눈에 띈다. 테이저 프로텍터는 5단계 전용 효과인 '피격 시 주변 범위에 폭발 효과 발생'의 재발동 대기시간이 2초 늘어난 9초가 되었다. 전투 시 테이저 프로텍터로 얻을 수 있는 공격 혜택을 다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저주받은 요검은 가격이 5,682에서 5,874로 올랐다. 아이템의 성능은 이전과 동일하다.

만년빙정은 상향 조정되었다. 4단계 전용 효과인 냉정 효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에서 40초로 감소해 보다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 반응 장갑은 가격이 100원 상승했으나, 방어력에 따라 받는 피해 고정 감소량이 5 상승했다.


▲ 테이저 프로텍터의 전자기 폭발 효과 발생 재발동 대기시간이 9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