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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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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이너 리그 출범, '정재영'이라는 스타 탄생, 2017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은 넥슨의 간판 e스포츠 리그다. 꾸준히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선수들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와 어떤 카드, 전술을 사용하는지는 피파 온라인3 유저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2017년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을 간략히 요약하면 '별들의 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정민, 강성호 등 기존 챔피언십의 강자들 외에도 오랜만에 복귀한 정재영이나 원창연 등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챔피언십으로 모였다. 그리고 2부리그 격인 챔피언십 마이너도 새롭게 열리면서 승강전 제도를 통해 경쟁 또한 더 치열해졌다.

마이너 리그가 첫 출범이긴 하지만, ‘EACC 2017 Summer’ 우승의 주역 이상태를 비롯, 이전 시즌 우승자 장동훈과 김승섭, 그리고 마이너의 우승자인 차현우와 김관형 등 새로운 스타들도 대거 탄생했다.



2017년 4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펼쳐진 시즌1의 주인공은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결승전에서 강성훈을 잡고 2연속 우승, 총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에는 경기력이 불안했지만,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노련함이 발휘되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플레이를 펼쳤다.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2017 시즌부터 새롭게 마이너 리그가 개최됐다. 팬들은 보다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고, 경기에 목마른 선수들의 갈증도 해결됐다. 문제로 제기됐던 경기력에서도 챔피언십 못지않은 호평을 받았다.

챔피언십에서 활동하던 선수들도 다수 마이너 리그에서 경기를 펼쳤고, 마이너가 없었으면 보지 못했을 새로운 얼굴들도 많이 발굴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마이너 시즌1과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관형과 차현우가 있다.

▲ 차현우와 김관형


하지만 2017년의 주인공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한 치의 고민도 필요 없이 단연 정재영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재영은 챔피언십 시즌 1에서는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하반기부터 독주를 이어갔다. 먼저 7월 23일 EACC에서 아디다스 엑스팀으로 이상태, 이호와 함께 팀을 꾸려 우승을 차지했고, 9월 15~16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펼쳐진 'SEA OPEN CHAMPIONSHIP 2017'에서도 한국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재영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챔피언십 시즌2 당시 16강에서 고재현, 김정민, 이호와 한 조를 이뤘고, 6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재밌는 상황도 연출되어 자칫하면 탈락할 위기도 맞이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8강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는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신보석을 3:2로 꺾고 챔피언십마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경기 내적으로도 변화가 있었다. 시즌1의 경우에는 16시즌에 한정하여 선수 카드를 기용할 수 있었다. 첼시 같은 클럽 팀, 국가대표 등에 한정해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선수가 인기 팀을 선택했고 구단 가치의 제한이 걸려 있어서 +5강화된 선수들을 영입하여 스쿼드를 꾸렸다.

팀 제한이 풀린 뒤에는 선수 드래프트 제도가 추가되어 조별리그에서 축적한 EP를 바탕으로 선수들은 금카 팀을 꾸렸다.



시즌2에서는 얼티밋, 월드, 유럽 레전드 등 최상급 선수들을 제외하곤 시즌 제한이 풀렸다. 최대 월드 베스트, K리그 클래식, 02레전드 정도 등급의 레전드 선수와, 캡틴플레이어, 컨티넨탈 챔피언, 로얄 플레이어 등 특수 시즌의 선수들이 사랑을 받았다.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즐라탄, 호날두, 오바메양, 케인, 루카쿠 등의 선수가 다양한 시즌으로 기용되었고, 특히 수비수 부분에서 코시엘니처럼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이른바 가성비 좋은 특수 시즌 선수들이 사랑을 받았다. 결승에 진출한 신보석은 호날두, 포그바 등을 활용했으며 우승자 정재영 역시 호날두, 포그바 외에 자신의 워너비 스트라이커 반 바스텐을 적극 기용했다.

그리고 경기뿐만 아니라 색다른 볼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피파 온라인의 꽃인 전수형 아나운서와 마이너에 새롭게 합류한 이희건 아나운서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입담을 끌어내 경기 당시 상황이나 생각에 대해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현장 관람객이나 승부 예측을 통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고, 리그 중간에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 선수를 특별해설로 초대하는 등 긍정적인 시도도 돋보였다.



아직 차기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2018년에도 피파 리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피파 온라인4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정도 증폭되어 있어 보다 재밌는 2018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정재영 선수는 피파 온라인4에 대해 "재미가 피파 온라인3 보다 재밌을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적응력이 빠르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챔피언십. 내년에도 그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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