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순위를 기록하기 위해선 '생존'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생존률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짤파밍'이다. 짤파밍은 사람이 없는 외진 곳으로 떨어져 작은 집 위주로 파밍을 하는데, 건물 밀집 지역 등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파밍 기대치가 낮지만 생존률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위험한 도심 지역을 피해 진행하는 짤파밍을 위한 장소는 다양하다. 이러한 짤파밍의 기본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또한, 비행기 경로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적과 조우할 확률을 낮춰주기에 생존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반대로 기존에 사람이 많이 떨어지지 않던 짤파밍 장소여도 비행기 경로가 겹친다면, 적과 만날 확률이 높으니 경로가 겹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사람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고 파밍을 시작해야 한다. 맵과 비행 경로를 확인하고, 많은 사람이 떨어질 것 같은 장소는 제외한다. 또한, 낙하 시 주변을 살피며, 적의 낙하 위치를 파악해 멀리 떨어진 장소로 가야 한다.
안전하게 낙하했다면, 처음으로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 파밍을 시작하면 된다. 모든 건물에는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짤파밍 장소로 대표적인 곳은 '언덕 위'나 '폐허'와 '집' 등이 있다. 이중 폐허는 반드시 아이템이 있는 장소로, 가까이 있다면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집 역시, 아이템이 잘 나오는 장소로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다락방이 있는 구조의 집에선 '황금 상자'가 등장할 확률이 높기에, 가장 먼저 들어가서 파밍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무리 허름해 보이는 집이라고 해도, 상자가 등장할 확률이 있으니, 파밍을 위해선 꼭 귀를 기울여 확인해봐야 한다.
다음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장소에서도 '상자'가 등장하곤 한다. 자기장을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한 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한 구조물을 잘 살펴봐야 한다. 또한, '망루'처럼 높은 구조물에서도 상자가 있기에, 조금 귀찮더라도 계단을 오를 필요가 있다. 망루의 경우 절반 정도만 올라가도 소리로 상자의 유무를 알 수 있는데, 상자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파밍을 패스해도 무방하다. 짤파밍 중 망루를 발견한다면, 주변을 살피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자동차나 텐트가 모여있는 장소나 트럭 안에도 '상자'가 있기도 하다. 특히, 자동차 위에 있는 상자는 멀리에 있어도 빛나는 이펙트를 확인할 수 있기에, 자동차가 모인 장소는 유심히 봐야 한다. 트럭의 경우는 컨테이너 안에 상자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트럭의 뒤를 잘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가까이에 있을 경우에는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짤파밍 전략의 핵심은 '안전한 파밍'이다. 때문에 비행기 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이탈하며, 적이 많이 떨어지는 건물 밀집 지역은 회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맵이 좁고 낙하산을 활용한 이동 거리가 상당하기에, 어디서 적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다.
또한,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 다른 플레이어보다 늦게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가장 안전한 장소로 떨어져야 한다. 먼저 파밍 한 적을 만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안전한 파밍을 지향하는 짤파밍 전략을 선택할지라도 적의 발자국 소리나 건물을 부수는 소리 등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무방비 상태로 맵을 활보할 경우 멀리서 날아오는 적의 총알에 죽을 수도 있으니, 엄폐를 위한 재료 수집과 지형 선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짤파밍은 처음부터 풍요로운 파밍을 할 순 없다. 때문에 가난한 스타트를 끊게 되는 셈이지만, 높은 생존률을 보장한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 명언과 일맥상통하는 '짤파밍' 전략은 높은 순위를 경신을 위한 안성맞춤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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