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의 지도 북서단에 있으며 규모가 작아 인기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알고 보면 알찬 파밍 루트의 시작점이 되는 곳이 바로 정크 정션(JUNK JUNCTION)이다. 지도 끝부분에 있다보니 버스 이동 동선과 멀다면 잘 찾아가지 않는 일명 '짤파밍'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정크 정션은 창고와 작은 건물 총 2채와 폐차 더미들로 이루어져 있어 규모가 매우 작다. 그러나 남쪽은 헌티드 힐, 동쪽으로는 보물 상자 출현 확률이 높은 이름 없는 폐허가 있어 폭풍의 눈이 어느 방향이든 진행 경로 설정이 쉬운 지역이다.


'정크 정션(JUNK JUNCTION)' 장단점과 특징

장점:
짤파밍 시작 추천 지역으로 다음 이동 경로 설정이 쉽다.
폐차 더미가 많아 금속 재료 수급이 쉬우며 의외로 나무 재료도 수급이 잘 된다.
비행경로와 조금만 멀어도 경쟁률이 낮아 주변 지역 어디든 수월한 짤파밍이 가능.

단점:
규모가 작아 정크 정션만으로는 아이템이 풍족하지 못함.
비행경로와 가깝다면 파밍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특징:
북서쪽 끝부분에 있는 매우 작은 지역.
버스 경로가 멀다면 경쟁률이 0에 가깝다.


▲ 짤 파밍 시작 지역으로 알맞은 정크 정션(JUNK JUNCTION)





■ '정크 정션'의 추천 착륙 위치: 창고 옥상

정크 정션은 소규모 지역으로 건물이 적은 만큼 착지할 만한 포인트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그중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창고이며, 창고를 중심으로 정크 정션 전체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누가, 무엇이 있는지 살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옥상 착륙 후에는 빠르게 옥상에 배치된 아이템을 확보하고 주위를 살펴봐야 한다. 창고 앞 작은 건물 쪽이나 폐차 더미들 위에도 아이템들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빠르게 위치 파악을 해서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혹시나 같이 내린 적을 발견하고 대비하기에도 고지대인 옥상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이사항이 없다면 아이템과 함께 건축 재료도 함께 수급해준 뒤 이동하면 된다. 정크 정션에서는 폐차 더미를 통해 철을 수급하기가 쉽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나무 받침대도 많은데 이 나무 받침대 하나가 약 50여 개의 나무를 제공해주므로 꽤 쏠쏠한 수급처다.


▲ 경쟁자가 먼저 착륙하지 않는 한 고지대인 옥상은 좋은 착륙지점이다

▲ 곳곳에 있는 나무 받침대는 상당량의 나무 재료를 제공한다





■ '정크 정션' 지역 운영의 흐름

정크 정션은 짤 파밍 루트의 시작지점으로 소규모 지역이기에 오래 머물러 있기보다 최대한 빠르게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짤파밍을 해주는 게 좋다. 정크 정션에서 나오면 크게 헌티드 힐로 가느냐, 이름 없는 지역으로 가느냐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전투를 최소화하고 싶고 파밍이 많이 모자란 상태라면 정크 정션 동쪽 이름 없는 지역들로 빠르게 향하여 짤파밍을 시작한다. 정크 정션에 아주 가까운 북동쪽에는 건물 두 채가 있으며 지붕 다락에서 황금 상자를 발견할 수도 있다.

또 남동쪽으로 내려가면 폐건물이 여럿 있는 이름 없는 폐허를 찾아볼 수 있는데, 겉은 다 무너져 가고 초라한 폐건물들이지만 이곳에선 최대 4개의 황금 상자를 발견할 수도 있어 첫 방문자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파밍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전투에 자신 있고 정크 정션에서 충분한 무기를 챙겼다면 헌티드 힐로 향해 해당 지역에 떨어진 유저들과 싸워 빠르게 외곽 지역을 정리하며 추가 파밍을 한 후 대도시 지역인 플레전트 파크까지 정복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진행 루트 예 : 전투에 자신 없다면 a 루트로, 싸우고 싶다면 b 루트로 진행하면 좋다

▲ 지붕 다락쪽은 황금상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

▲ 폐건물들이지만 알고 보면 황금 상자를 여러 개 숨어있는 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