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비인기로 분류되는 반자동 저격소총, 조준경 장착 돌격소총과 모든 종류의 기관단총 피해량이 상승했고, 일부 총기에서는 거리에 따른 피해량 감소 방법이 등장했다. 더불어 헤드샷에 따른 피해량 증가 수치가 250%에서 200%으로 전체적인 하락을 보이며, 그중 산탄총은 150%까지 대폭 하향되어 전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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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 테스트 모드 - 첫 발포의 정확도
무기의 밸런스를 수정, 실험하기 위해 기간 한정으로 오픈된 총격 테스트 #1은 첫 발포의 정확도라는 부제를 지닌 테스트 모드다. 앞으로 포트나이트는 권총 사격을 통한 원거리 저격이 불가능하고, 목표물까지 거리, 유형, 탄약 등을 고려하여 폭넓은 범위의 교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무기 특성을 지니도록 향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
따라서 이번 총격 테스트는 이를 위한 시작 모드인 셈이다. 경기는 기존과 같은 스쿼드 플레이로 진행되지만, 게임 내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첫 발포 정확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격을 위한 십자선에 붉은색 광선이 표시된 모습이 첫 발포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정지 상태, 조준 상태, 무기에 따라 조준 정확도가 최상일 때 해당 광선이 등장한다.
이 상태에서 격발 시 높은 명중률을 보이기 때문에 첫 사격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높일 확률이 높아진다. 덕분에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조준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격하는 지금의 교전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전투 스타일을 활용할 수 있을 터. 중, 장거리 전투 시 좀 더 정적이지만 정확한 사격으로 긴장감 높은 교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총격 테스트 모드에는 각 무기의 피해 수치가 개선되어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고, 내용에 따라 실제 게임 모드에도 적용될 수 있으니 해당 모드가 개방됐을 때 미리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터. 더불어 포트나이트는 주기적인 주기적인 총격 테스트를 통해 완벽한 정확도, 반동 등을 추가 실험할 예정이다.
◎ 테스트 모드 무기 피해 관련 변경사항
변동된 무기 피해를 살펴보면 대부분 낮은 피해량으로 기존에 인기를 끌지 못하던 무기들이 대폭 상향된 것을 알 수 있다. 반자동 저격소총, 조준경 장착 돌격소총, 모든 종류의 기관단총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반자동 저격소총은 에픽이 63, 전설이 66을 나타내던 피해량이 12씩 증가하여 에픽 75, 전설 78로 크게 상향, 조준경 장착 돌격소총과 기관단총 종류의 무기들은 각각 피해량이 2씩 높아지며 강화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테스트 중인 피해량 변동이 기존 무기 선호도를 뒤바꿀 수 있을 만큼 영향력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이외에 피해량이 감소되는 무기도 있다. 기존 피해 수치는 유지하지만, 앞으로는 거리에 따라 피해량의 70%~100%가 적용되는 방식의 시스템이 테스트 모드에 도입된 것. 하지만 저격소총, 소총, 로켓 및 유탄 발사기, 산탄총은 해당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사실상 권총 같은 근거리 무기로 장거리 저격이 가능했던 상황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모든 무기의 헤드샷 피해량이 감소하여 좀 더 교전 상황이 길어질 것 같다. 본래 기본 피해량의 250%를 나타내던 헤드샷 피해량이 200%로 감소되었고, 강력한 무기로 뽑히던 산탄총은 헤드샷 피해량이 150%까지 대폭 하향됐다.
따라서 보호막과 체력이 가득 차있어도 산탄총 한 방에 사망하는 경우는 사라질 전망이며, 그만큼 산탄총에 대한 선호도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근거리에서 최고의 무기임에는 변함이 없어서 산탄총의 행보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M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