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히어로즈 30.3 패치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영웅인 마이에브의 1차 하향을 시작으로 말티엘과 제라툴, 소냐 등의 기술 위력 조정과 정크랫의 버그 수정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전문가와 지원가 영웅들에 대한 조정도 이뤄졌다.




우선, 신규 암살자 영웅인 마이에브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생명력이 2236에서 2150으로, '칼날 부채(Q)'의 공격력이 170에서 162로 각각 감소했다. 회피기인 '감시관의 도약(D)'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에서 9초로 늘었으며, 특성 부문에서는 16레벨 특성 '중무장'의 공격력 증가량이 25%에서 20%로 조정됐다.

이번 조정에 대해 블리자드는 마미에브의 생존력과 순간 공격력을 하향했고, 특성 부문도 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하향 폭이 크지 않은 관계로 한동안 마이에브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라툴은 궁극기 '네라짐의 힘(R)'의 일반 공격력 증가량이 40%에서 30%로 감소한 대신 '가르기(Q)'의 공격력이 200에서 212로, '특이점 폭발(W)'의 공격력이 228에서 240으로 증가하면서 대회에 종종 등장하는 Q라툴에 힘이 실렸다.


▲ 의외의 상향으로 다시 한번 주류 대열 합류를 노리는 암흑 정무관 '제라툴'


다음으로 말티엘은 '영혼 도려내기(Q)'의 마나 소모량이 20에서 25로, 치유량이 적중한 대상 하나당 36에서 25로 하향된 대신 적 영웅에게 적중 시 회복하는 생명력이 최대 생명력의 3%에서 4%로 증가했다. 그리고 궁극기 '영혼 회오리(R)'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0초에서 80초로 감소했다.

서브 탱커 포지션으로 활약하던 소냐의 경우, 일반 공격력이 88에서 84로 감소하고 7레벨 특성인 '독작살'의 추가 피해량이 125%에서 100%로 하향됐다. 또한, 16레벨 '강철 신경' 특성도 지속 시간이 5초에서 3초로, 보호막이 최대 생명력의 30%에서 25%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70초에서 60초로 조정됐다.

오랜만에 패치 노트에 등장한 줄은 생명력이 1900에서 2000으로, 공격력이 104에서 110으로 증가하고 뼈 감옥(E)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12초에서 10초로 감소했다. 그 대신 고유 능력인 '해골 되살리기'로 소환한 해골의 생명력이 225, 공격력이 21로 감소했고 '트레그울의 정수 특성'으로 회복할 수 있는 마나량도 0.5%에서 0.2%로 조정됐다.


▲ 오랜만에 상향 소식을 접한 수수께끼의 강령술사 '줄'


이외에도 스랄의 '연쇄 번개(Q)'가 추가 대상을 공격하는 사거리가 20% 증가했고, 티란데의 치유 기술인 '엘룬의 빛(Q)'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에서 11초로 감소했다.

한편, 정크랫의 '충격 지뢰(W)'로 죽은 영웅들이 부활할 때 죽은 위치에서 되살아나 전장을 가로지르던 현상이나 해머 상사가 공성 모드일 때 볼스카야 공장의 생체 방출기를 사용할 수 없던 문제 등이 수정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