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SIGONO


대만 인디게임 개발사 SIGONO는 금일(12일) 신작 어드벤처 게임 'OPUS: 영혼의 다리'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작인 'OPUS: 우리가 지구를 발견한 날'을 이어가는 'OPUS: 영혼의 다리'는 슬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누적 다운로드 백만 건을 넘어섰으며,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추천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PC버전의 경우 스팀에서 94%의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획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역병 후 황량해진 세계, 방황하는 영혼들만 남아있는 황폐한 세상에 겨우 살아남은 로켓 기술자 요한과 무녀 페이가 영혼들을 천국으로 보내기 위해 마지막 우주 장례를 치르기 위해 로켓을 만들게 된다는 이야기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넓은 종말의 세계를 탐험하게 되며, 로켓 공장과 종교 제단, 황폐한 도시 등 유적지에서 재료를 찾아 로켓을 만들게 된다. 혼자 눈보라가 몰아치는 황무지에서 걷거나 탐험하는 것을 통해 유물을 얻거나 소원을 얘기하는 영혼들과 마주할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지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SIGONO의 설명이다.

OPUS: 영혼의 다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