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마지막 클로즈베타가 7일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많은 모험가가 현 최고레벨 50을 달성하였을 텐데요. 레벨업이 끝났으니 느긋하게 로스트아크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모험가에게 '섬' 콘텐츠는 몰입할 요소가 있습니다.

일단 섬마다 각각 다른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개중엔 '스킬 포인트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같이 성장과 직결되는 보상을 주기도 하며, '감정 표현'을 추가해주는 등 모험가의 수집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섬의 이야기를 모두 진행하면 '섬의 마음'이라는 아이템을 얻는데요,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요.


▲ '섬의 마음'은 '섬' 콘텐츠의 핵심이다.


'섬의 마음'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로딩 화면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대다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알 수 없어 스스로 파헤쳐나가는 것 또한 '섬' 콘텐츠를 즐기는 묘미 중 하나 아닐까요. 그럼, 어떤 섬이 모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에 살펴볼 섬의 위치입니다.



◈ 1. 토토피아


▲ 토토피아 로딩 화면. '섬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토토피아는 입항하면 바로 앞의 '모야모야'라는 NPC에게 퀘스트를 받고 섬을 탐험하게 되는데, 친구가 없는 동물 NPC '피거렛'이 친구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모험을 하게 됩니다. 토토피아는 로딩 화면에서 '피거렛'의 이야기를 진행하면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주니 그대로 진행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이 섬에선 동물들과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데요, 이것도 나름대로 재밌는 볼거리입니다.


▲ 호랑이가 말을 한다구요?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네, 말이 말을 하는 말 같지 않은 상황입니다.


▲ 피거렛을 도와줍시다.



◈ 2. 고요의 섬


▲ 고요의 섬 입장 화면. 평온하네요.


'고요의 섬'은 미니맵에 특별한 표시가 없어 그냥 썰렁한 섬으로 보고 지나칠 수 있는 섬인데요. 오른쪽으로 움직여보면 살펴볼 수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그것을 확인하면 퀘스트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모험가는 고요의 섬에 은거하고 있는 '전설의 대장장이'를 만나고, 그를 돕게 됩니다.


▲ 조금만 동쪽으로 이동하면 퀘스트 발견!


▲ 진행하면 섬 깊숙한 곳에 '전설의 대장장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와! 보상으로 스킬 포인트 물약을 받을 수 있네요!



◈ 3. 검은이빨의 주둔지


▲ 검은이빨의 주둔지 로딩 화면. 검은이빨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검은이빨의 주둔지는 '검은이빨' 선장이 거주하는 지역인데요, 이 섬의 모험은 '검은이빨'의 지시에 따라 항구도시 창천의 '창천 선원'들에게 소문을 수집하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지역 간 거리가 제법 긴 편이라 진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행하면 좋을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가끔 '로르카'라는 보스몬스터가 나타납니다. 이 로르카를 사냥하는 것은 '협동 퀘스트'처럼 주기적으로 등장합니다. 로르카의 체력은 37만가량으로 높고 공격 한방한방이 강력합니다. 사냥 시 제한 시간이 있어 다른 모험가와 같이 도전하는 것도 좋겠죠.


▲ 로르카가 나타났다!


▲ 검은이빨이 당신을 맞이합니다.


▲ '애니츠 대륙'의 항구도시 창천까지 다녀와야하네요.



◈ 4. 자유의 섬


▲ 자유의 섬 로딩 화면. 이 섬에선 어떤 모험이 기다릴까?


자유의 섬도 '검은이빨'의 영향력에 있는 섬입니다. 그래서 이 섬의 모험 퀘스트 역시 '검은이빨'에게 의뢰받는데요, 이번엔 항해시 보이는 '표류하는 해적'들을 구출해 '검은이빨의 증표'를 수집해야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섬의 NPC들이 일반 퀘스트를 주기도 하며, 검은이빨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떠돌이 상인' 브루스가 있는데, 희귀한 아이템을 판매하니 한 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해적들의 즐거운 파티를 지켜볼수 있습니다.


▲ 지나가는 길에 떠돌이 상인 브루스가 보이네요.


▲ 살펴보면 여럿 아이템들을 판매합니다. 그런데 판매 마감시간이 있네요.


▲ 북서쪽 건물로 들어가면 검은이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5. 해적마을 아틀라스


▲ 해적마을 아틀라스의 로딩화면. 이곳의 해적들은 어떨까요?


해적마을 아틀라스는 상시 PVP가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입장하고 특정 지역을 벗어나면 다른 모험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의 추천 아이템 레벨은 370으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실제로 사냥이 가능한 해적들을 보면 어마어마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해적들이 모험가를 먼저 적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섬에서 '섬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찾기 어려울 듯 합니다. 지도를 보면 특별한 아이콘이 찍힌 지역이 없기 때문이죠. 모험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찾아낼지 궁금합니다.


▲ 이 곳을 벗어나면 본격적으로 PVP가 가능합니다.


▲ 지나가는 행인을 한번 건드려보았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 섬 구석엔 암거래상인이 있습니다!


▲ 지나가는 해적을 건드리면 이 화면을 보게 될것입니다. 그들은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