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해 함정의 공격력 변동과 더불어 오랜 시간 3종류만 유지되던 포트나이트 함정 아이템에 새로운 함정 바운서가 추가! 여러 무기처럼 다양한 성능의 함정 아이템 시대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 추후 업데이트 사항으로 유출된 아이템 중에도 타이어로 채워진 처음 보는 함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함정 아이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중.

현재 게임 내 이용되는 바운서, 피해 함정, 아늑한 모닥불, 발사대 4종류의 함정들은 서로 다른 효과와 성능을 지니고 있기에 그 사용 방향 역시 제각각이다. 따라서 함정마다 특징과 기능, 제대로 설치하기 위한 활용 방법을 파악해 두면 더 다양한 전술 운영이 가능해진다.


▲ 다양한 함정을 얻을 수 있다.





■ 점점 다양해지는 함정의 세계!

◎ 사람들을 밀어내는 최신 함정! 바운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함정인 바운서는 아군과 적 상관없이 영역 안의 모든 유저를 밀어내는 성능을 지닌다. 벽, 바닥, 천장 등 여러 면에 설치할 수 있지만, 천장에 설치 시 밀어내기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편. 따라서 벽이나 바닥에 설치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다른 함정들과 다르게 한 번에 3개씩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데, 사실 활용처가 조금 애매한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지도 않고, 아군에게 큰 이득을 주지도 않는 단순한 밀어내기 효과는 발사대처럼 이동에 사용하기도 힘들다.

발사대는 높게 뛰어오르면서 앞으로 날아가지만, 바닥에 설치된 바운서는 뛰어올랐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 성능을 지녔다고 보기 힘든 셈. 높은 건물에 올라갈 때는 사용할 수 있지만, 명확한 성능을 가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활용한다면 바닥이나 벽에 설치하여 상대의 이동 경로를 방해하는 정도로 사용이 가능.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높은 장소에서 적을 밀어내어 낙사시키거나, 갑작스럽게 밀려나서 당황한 적을 공격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함정에 비하면 활용 빈도가 낮은 편이다. 대신 많은 수량을 쉽게 수집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상대를 방해할 수 있는 여러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적이 쉽게 접근하거나 숨지 못하도록 견제 용도로 사용된다.


▲ 바운서의 밀어내기 효과는 사용 방향을 고민하게 한다.




◎ 기본이지만 강력한 성능! 피해 함정

피해 함정은 가장 기본이 되는 함정이면서 동시에 직접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함정이다. 현재 피해 함정의 공격력은 150이기 때문에 체력과 보호막이 충분하지 않은 유저는 한 번에 쓰러트릴 수 있는 강력함을 보이고, 뛰어난 공격 수단으로 평가된다.

해당 함 정은 바닥, 벽, 천장 등 사각형의 면적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서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지만, 보통 건물 내부에 은밀하게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건물 입구 천장이나 벽에 피해 함정을 설치하여 내부로 들어오던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계단 벽, 천장 등 건물 내부에 설치 후 상대를 유인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축이 활발한 야외 전투에서는 상대의 이동 경로에 빠르게 함정을 배치하여 기습이 가능하다. 피해 함정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치 위치를 들키지 않는 은밀함. 따라서 적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곳이나 의외의 장소에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건물 내부에 숨어서 배치할 땐 설치 시 발생하는 사운드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적이 접근하기 전에 미리 배치하여 음향을 특유의 설치 음향을 듣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일부러 전투를 유도하여 함정을 신경 쓰지 못하도록 시선을 끌며 유인하는 것도 적절한 활용 방법이며, 자신의 건축물 사이에 배치한 후 접근하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 무시무시한 가시들이 적을 공격한다.




◎ 아군과 함께하는 따뜻함! 아늑한 모닥불

여러 회복 아이템 중에서도 가장 환영받는 아이템인 아늑한 모닥불은 함정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다른 회복 아이템처럼 슬롯을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설치 시 인접한 아군 모두가 일정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팀전에서 그 가치가 높아지는 함정이다.

바닥에만 설치가 가능하며, 체력 회복을 위해서는 모닥불 곁을 떠나선 안된다. 따라서 건물 내부에 숨어서 사용하거나 건축으로 방어 벽을 만든 후 안전한 상황에서 설치하는 편. 최근 50vs50에 이어 20인조 모드까지 대규모 전투 모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기에 아늑한 모닥불의 단체 회복 효과는 굉장히 유용하다.

게다가 모닥불을 설치한 후 움직이거나 사격이 가능하므로 회복과 견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부분 역시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특히 마지막 폭풍 원이 사라지고, 상대보다 오랜 시간 폭풍 피해를 버텨야 할 땐 아늑한 모닥불을 피워놓는 게 유리하다. 이처럼 여러 전투에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발견하면 반드시 챙겨야 한다.


▲ 모닥불은 꼭 챙기는 게 좋다.




◎ 빠른 이동과 기습을 위한 발판! 발사대

함정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에픽 아이템인 발사대는 트램펄린을 연상시키는 외형처럼 바닥에 설치 후 위로 점프하여 올라가는 뛰어난 이동 수단이다. 하늘 높게 뛰어오른 후 전방으로 빠르게 날아가는데, 글라이더를 펼치고 이동이 가능! 꽤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폭풍에 쫓길 때, 적들에게서 도망칠 때 또는 적에게 접근할 때까지 빠른 이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언제든 활용된다. 높은 곳에서 사용할수록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건축으로 계단을 높게 쌓은 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대가 튼튼한 요새를 건축하고, 그 안에 숨어있는 상황에서 발사대를 사용하면 적의 배후로 접근하거나 건축물 안에 잠입하여 기습하기 쉽다. 덕분에 근접 전투에서 산탄총을 잘 다루는 유저들은 발사대를 사용하여 하늘에서부터 적에게 다가가 기습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주의할 부분은 공중에 날아가는 동안에도 적의 총탄에 피격될 수 있다는 점. 물론 글라이더 움직임이 달리는 것보다 빠르기 때문에 사격이 쉽진 않지만, 명중률이 높은 적을 만나면 하늘에서 사망할 수 있으니 정면에서 날아가는 건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멀리 날아갈 욕심에 너무 높게까지 계단을 건축하다 보면 이를 발견한 적이 계단을 파괴하여 낙사할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다.


▲ 발사대는 가장 효율적인 이동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