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GC 미드 난투 중계 화면

4일 차 5경기 템포스톰과 더원의 대결에서는 템포스톰이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차지했다. 템포스톰은 중요한 순간마다 정확한 스킬 연계를 통해 더원의 반격 시도를 꺾었다. 2세트에는 더원이 최대한 버텼지만 그 시도가 역전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1세트가 불지옥 신단에서 열렸다. 마이에브와 말티엘의 시너지로 킬을 기록한 템포스톰에 맞서 더원은 공세를 펼쳐 반격에 성공했다. 투사 캠프를 차지한 템포스톰이 탑 라인 요새에 이어 성체까지 노렸는데 더원은 미드와 봇 요새 압박을 이어갔다. 이에 템포스톰은 탑 라인으로 응징자까지 소환했다.

템포스톰은 알렉스트라자의 용 폼까지 활용해 성체를 파괴하고 유유히 빠져나갔다. 더원이 최대한 레벨 격차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오히려 신단 지역에서 한조를 끊으며 반격에 서막을 알리는 듯 했다. 이에 템포스톰은 알렉스트라자의 궁극기로 응징자를 소환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상대의 노림수를 실패로 돌렸다. 여기에 E.T.C의 궁극기가 상대 여럿을 춤추게 만들면서 한타 대승까지 거뒀다. 템포스톰은 응징자를 소환해 그대로 진격, 1세트 승리를 쟁취했다.

볼스카야 공장에서의 2세트. 템포스톰은 겐지와 제라툴 구도에서의 우위로 적극적인 거점 확보 시도에 나섰다. 수호자와 함께 상대 크로미를 잡으면서 탑 라인 요새 파괴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템포스톰은 전장에 퍼져있는 오브젝트를 대부분 챙겼다. 더원도 궁극기를 연계하면서 한타 승리로 반격의 서막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템포스톰 역시 거점이 나오자마자 13레벨을 찍고 스킬 연계로 크로미를 끊으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템포스톰의 편이 된 수호자도 전장에 합류해 화력과 탱킹을 동시에 담당했다. 더원은 탑 성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상대 영웅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손해를 최소화한 정도였다. 다시 거점이 활성화됐고 여기서도 템포스톰이 상대 쪽으로 빠르게 돌파하면서 한타 대승을 거뒀다. 수호자를 또 소환한 템포스톰은 핵에 화력을 집중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018 HGC 미드 시즌 난투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5경기 결과

템포스톰 2 vs 0 더원
1세트 템포스톰 승 vs 패 더원 불지옥 신단
2세트 템포스톰 승 vs 패 더원 볼스카야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