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월드컵 기간, 피파 온라인4에서도 선수의 활약에 따라 시세 변동이 상당했는데요. 라이브 퍼포먼스 시스템이 적용되며 게임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팬심까지 합쳐지며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는 시세가 크게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선수가 프랑스의 음바페입니다. 음바페는 1강화 카드가 6월 17일 45만 9천 BP였는데 7월 6일 259만 BP까지 올랐습니다. 월드컵 이전의 가격이 정확하게 확인되진 않지만, 제가 5강화 카드를 약 300만 BP에 판매한 적이 있으니 정말 엄청난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지요. 월드컵 최우수 선수, 모드리치도 결승전 전후로 가격 변화가 상당했습니다.

월드컵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가격이 하락한 선수도 있습니다. 독일의 젊은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월드컵 기간에 가격이 내려가 약 1만 BP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대회가 끝나며 시세가 급상승한 선수들이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월드컵의 열기가 이적시장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선수 현재가는 7월 17일(화) 15시 30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월드컵 활약으로 음바페는 최고가가 무려 259만 BP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우승국 프랑스는 월드컵 기간 선수 시세 상승, 최고는 역시 음바페!

음바페를 가지고 있던 구단주는 이번 월드컵이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음바페는 빠른 속도와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는데요. 그의 활약을 증명하듯, 이적시장에서의 거래 가격도 대폭 상승했습니다.

라이브 클래스 음바페는 6월 17일 시세가 45만 9천 BP로 확인됩니다. 6월 21일에는 23만 9천 BP로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다소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됩니다. 음바페의 본격적인 가격 상승은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30일부터입니다.

6월 30일 40만 9천 BP, 7월 1일 125만 BP, 7월 2일 202만 BP를 기록했고 7월 7일에는 무려 255만 BP까지 올라갔습니다. 이후에는 200만 BP 주변에서 1강화 카드가 거래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라이브 클래스 음바페는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여줬지만, 3강화 카드는 365만, 5강화 카드는 1,190만 하한가에 매물이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음바페는 나이가 어려 발전 가능성이 높고, 실제 경기에서의 활약도 뛰어나 큰 가격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음바페 외에 프랑스 국적의 그리즈만, 요리스, 포그바, 캉테, 바란, 마튀이디 등의 라이브 클래스도 월드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전반적으로 토너먼트 일정 이후 시세가 오르고 결승 종료 뒤 판매량이 늘며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 프랑스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한 그리즈만도 결승전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 '캉요미' 캉테도 100만 BP를 돌파했었네요


◆ 월드컵 MVP 모드리치도 시세 올라, 페리시치, 라키티치, 비다 등도 가격 변화

대회 MVP로 선정된 크로아티아의 '축구 도사' 모드리치도 토너먼트를 거치며 가격 변화가 상당했습니다. 특히, 4강전을 앞둔 7월 11일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네요.

6월 17일 17만 2천 BP이던 라이브 클래스 모드리치는 7월 12일 41만 8천 BP, 13일 54만 7천 BP를 넘어 15일에는 83만 4천 BP까지 올라갔습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가 프랑스에 패배하고 대회도 종료되며 현재는 40만 5천 BP까지 내려왔네요. TOTY도 결승전 이전까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투혼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드리치 외에도 라이브 클래스 페리시치, 라키티치, 비다 등도 결승전까지 거래 가격이 상승했고 이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 대회 MVP 모드리치도 토너먼트 기간 엄청난 상승폭을 보여줬습니


▲ 페리시치는 월드컵 활약과 함께 이적설까지 들려오며 가격이 상승 중입니다


◆ 잉글랜드 픽포드, 벨기에는 아자르 시세 대폭 상승! 스털링은 가격 하락

3위와 4위를 기록한 벨기에와 잉글랜드도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속한 국가이기에 가격 변화가 있었습니다. 벨기에의 아자르는 6월 17일 25만 2천 BP의 가격에서 7월 15일에는 101만 BP까지 올랐습니다. 아자르가 잉글랜드와의 3,4위 전에서 득점을 한만큼 15일까지 오름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이네요.

아자르와 함께 쿠르투아 골키퍼도 월드컵 기간에 시세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6월 17일 11만 8천 BP에 거래가 된 쿠르투아는 7월 15일에는 27만 3천 BP까지 가격이 상승했네요. 라이브 클래스 더브라위너나 루카쿠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되는데, 더브라위너는 7월 10일 63만 BP, 루카쿠는 7월 2일 26만 1천 BP가 최고가였네요.

잉글랜드에서는 골키퍼 픽포드와 윙백으로 활약한 트리피어의 시세 그래프가 재밌습니다. 픽포드는 6월 17일 9천 BP의 저렴한 선수였는데 16강전과 8강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가격이 올랐고 7월 10일에는 5만 5천 BP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가는 9,560 BP입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예리한 킥으로 주목받은 트리피어는 6월 17일 만 2천 BP에서 7월 14일 4만 3천 BP까지 가격이 상승했었네요.

득점왕에 오른 케인의 최고가는 7월 7일 32만 7천 BP입니다. 이후, 8강전부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탓인지 최고가를 갱신하지 못했고 현재가는 19만 8천 BP네요.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스털링은 6월 17일의 7만 3천 2백 BP가 최고 거래가이고, 월드컵 기간에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 아자르는 7월 15일에 101만 BP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잉글랜드 픽포드 골키퍼도 가격이 급상승했었네요


▲ 득점에 실패한 스털링은 가격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 러시아 골로빈, 대한민국 조현우 등 인상적인 활약 보여준 선수도 시세 상승

이 밖에도 경기 결과에 따라 가격이 변화한 선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개최국 러시아의 경우, 골로빈이 이슈가 되며 월드컵 초반 선수 가격이 10만 BP를 넘기도 했습니다. 1만 BP 근처였던 원래 가격을 생각하면 10배가 넘게 오른 것이지요.

아쉽게 16강에 오르지 못한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조현우의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6월 17일 4만 BP대를 오가던 라이브 클래스 조현우는 스웨덴전 이후 38만 9천 BP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독일전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가격이 다시 10만 BP를 넘기도 했습니다. 현재 가격은 26,800 BP네요.

월드컵에서 활약이 좋지 못해 가격이 떨어진 선수들도 있습니다. 특히, 피파 랭킹 1위를 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리던 독일 선수들은 대부분 가격이 하락했는데요. 독일의 신성으로 주목 받은 베르너는 6월 17일 약 15만 5천 BP의 거래 가격을 보였지만, 본인과 팀의 부진으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반등을 하지 못한 채 1만 BP 초반 대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이 밖에 브라질의 네이마르, 포르투갈의 호날두,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경기에서 활약한 이후 시세가 올랐습니다. 특히, 득점을 기록한 뒤엔 상승 폭이 커졌는데요. 호날두는 스페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라이브 클래스의 가격이 400만 BP에 이르기도 했었습니다.


▲ 개최국 러시아의 힘을 보여준 골로빈, 10만 BP를 넘기도 했습니다


▲ 라이브 클래스 조현우는 스웨덴전 이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 베르너는 팀과 본인이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