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크로프트의 이야기가 사라진 황금 도시와 만나 더욱 깊이 있는 오픈 월드를 그려낼 수 있을까?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 신작,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9분 40초가량의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신규 영상은 파이티티라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라라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파이티티는 황금 도시라 불리는 고대 잉카의 가상 도시로 게임에서는 고대 문명을 간직하고 있는 번성한 마을로 그려지고 있다. 영상은 전투나 암살 대신 대신 마을의 굳은 일을 도와주거나 퍼즐 등을 풀어나가는 고고학자로서의 라라를 조명했다.

기존의 임무 진행 외에도 새로운 시스템과 상호작용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복장 재료나 의상, 무기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물물교환을 통해 획득할 수 있고 낚시나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보이스오버 기능을 활성화하면 파이티티 주민들의 생동감 넘치는 주변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영상 속 라라는 미션을 클리어하며 스토리를 차근차근 진행해나가기도 하고 전설적인 아이템을 찾아 여정을 떠나기도 한다.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챔피언스 보우라는 활을 찾기 위해 고대 무덤을 탐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초반부가 시스템과 완전히 개방된 오픈 월드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중반부부터는 유적 탐험과 다양한 액션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전작보다 자연스러워진 등반 액션, 퍼즐을 풀기 위해 달리고 뛰어오르는 라라의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러 속 해설은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부터 새롭게 각본팀을 이끄는 내러티브 디렉터 제이슨 도조아이가 맡아 제작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9월 15일 한국어화를 거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