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팔콤(日本 Falcom)사는 Ys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발표된 Ys SEVEN을 PSP용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팔콤의 IR 자료를 통하여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Ys SEVEN은 기본적인 세계관은 각 플랫폼에 관계 없이 동일하지만 단순한 이식이 아닌, 플랫폼의 기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독자적으로 개발 및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플랫폼에 따라 팔콤이 감수를 맡고 팔콤이 아닌 외주 업체가 직접 제작을 하던 과거와는 달리, Ys SEVEN은 각 플랫폼별로 전부 팔콤이 직접 원화 및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3월 Ys SEVEN과 Ys 1&2 크로니클을 각각 7월과 9월에 PSP용으로 발매한다는 팔콤사의 발표와 3월에 PSP용으로 발매된 브랜디쉬 등으로 인해, 앞으로 팔콤의 게임 개발 및 발매 노선이 기존의 PC 우선에서 PSP로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의 Ys SEVEN이 발매될 각각의 플랫폼 모두를 팔콤이 직접 개발한다는 내용은 팔콤의 개발 노선 변경에 대한 의문을 해소시켜주는 공식 답변이자, 팔콤이 세계관만 제공하고 제작은 외주 업체가 했던 과거 Ys 시리즈들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