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휴대용 균열'은 어디서든 균열을 만드는 능력으로 빠른 이동을 바탕으로 한 적 기습, 도주 등 상당히 활용도가 높다. 적이 철옹성 같은 요새에 숨어 있다면 '휴대용 균열'이 돌파구가 되어줄 터! 더불어 기존 성능보다 강력해진 '충격파 수류탄'은 팀전에서 상대의 진영을 흩트리고, 숨어있는 적을 끌어내는데 이용된다.
■ 언제 어디서나 세계에 균열을 만들어낸다! 휴대용 균열
에픽 등급의 소모성 아이템의 하나인 '휴대용 균열'은 맵 곳곳에 퍼져있는 균열을 활용했을 때처럼 공중으로 순간이동되어 글라이더를 펼칠 수 있는 신개념 이동 아이템이다. 한 번에 한 개씩 최대 2개까지 중첩하여 지닐 수 있는 강력한 유틸리티로, 상자, 보급품, 자동판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하게 된다.
스노우볼처럼 생긴 '휴대용 균열'은 사용 시 아이템을 흔드는 모션을 보이며, 이어서 사용자는 즉시 공중으로 이동되는데, 단순히 자신만 날아오르는 게 아니다. 사용 위치에 10초 동안 유지되는 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휴대용 균열'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다른 유저도 균열 이용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아군이 함께 균열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셈. 이제 이동을 위해 균열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으며, 폭풍에 쫓길 때 아군과 함께 빠른 이동이 가능해졌다. 단, 적이 균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하고, 함정으로 분류되는 발사대와 달리 아이템 슬롯 한 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방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전투 중 '휴대용 균열'을 사용해 적의 엄폐물 위 또는 뒤로 돌아가 기습이 가능하며, 높은 지역에 자리 잡은 적을 상대할 때 역시 유용하다. 상대에게는 사용자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위치를 놓치기 십상! 기습에 굉장히 좋은 효율을 가진 유틸리티 아이템이 바로 '휴대용 균열'이다.
더불어 적에게 포위됐을 때, 또한, 적의 공격에서 도망쳐야 할 때 등 생존을 위한 활용도 가능! '휴대용 균열'로 위험 지역을 벗어나서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때 발동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고, 10초간 남겨지는 균열로 상대가 쫓아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 더 강력해진 위력으로 건물까지 파괴! 충격파 수류탄
'충격파 수류탄'은 이름부터 생김새, 효과까지 기존의 충격 수류탄과 꼭 닮아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그 위력이 훨씬 강력해진 충격 수류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셈. '충격 수류탄'은 투척 아이템으로 벽이든 바닥이든 닿는 곳에 부착! 이어서 폭발하여 범위 내 사람들을 밀어내는 성능을 지녔다.
여기까지는 충격 수류탄과 같아 보일 수 있는데, 어떻게 위력이 강해졌을까? 폭발의 여파로 날아가는 사람과 부딪치는 건축물, 오브젝트가 파괴되기 때문에 기존의 충격파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이라 할 수 있다. 즉, 벽을 뚫고 날아간다고 볼 수 있으며, 벽에 부딪치면 날아가던 게 멈추던 이전 효과와는 다르다.
따라서 등급 역시 희귀가 아닌 에픽으로, 한 번에 2개씩만 출현한다. 최대 6개까지 중첩할 수 있으며, '충격파 수류탄'으로 날아가는 적, 아군, 차량은 낙하 피해를 입지 않는다. 직접적인 폭발 피해를 입히거나 적을 떨어트려 처치할 수 없기에, 공격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하지만, 숨어 있는 상대를 엄폐물 밖으로 끌어내거나 근접한 적과 거리를 벌릴 때, 적에게서 도망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편. 특히 낙하 피해를 입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 '충격파 수류탄'을 사용하면 빠르고 안전한 착지를 할 수 있다.
솔로 모드에서는 직접 피해를 줄 수 없는 '충격파 수류탄'이 슬롯 한 칸을 차지하는 게 아깝게 느껴지지만, 팀전에서는 상대의 진영을 흩트려놓을 수 있는 아이템! 특히 50vs50 같은 대규모 전투 시 예상 밖의 위력으로 적들을 괴롭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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